수원 ‘4번째 경찰서’ 신설… 팔달서 추진 10년 만에 문 열다

김강우 기자 2025. 8. 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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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네 번째 경찰서인 '수원팔달경찰서'가 5일 개서해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을 기점으로 치안 관할구역이 새롭게 정해진 만큼 수원팔달서는 기존 3개 경찰서가 맡았던 사건·사고를 이첩받아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팔달서가 맡는 행정동은 총 12개 동이며 인계·매산·화서문지구대 및 행궁·고등·지만(기존 동부파출소)·매교파출소(유천파출소)에 지역경찰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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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1180건 업무 이첩 근무 경찰관 인력 558명 달해
순찰로봇·신형 방검조끼 도입 조현진 서장 “범죄대응력 개선”
수원팔달경찰서의 전경.

수원의 네 번째 경찰서인 '수원팔달경찰서'가 5일 개서해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을 기점으로 치안 관할구역이 새롭게 정해진 만큼 수원팔달서는 기존 3개 경찰서가 맡았던 사건·사고를 이첩받아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팔달서는 팔달구에 발생한 사건을 맡고 있던 수원영통경찰서(수원남부경찰서) 및 수원장안경찰서(수원중부경찰서), 수원권선경찰서(수원서부경찰서)의 사건 1천180여 건을 이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첩된 사건을 보면 팔달서는 약 2개월 이내 발생한 형사사건 600여 건을 넘겨받았다. 고소·고발 등의 수사사건은 400여 건(올해 6월 말 기준)을, 여성·청소년 등 사건은 40여 건(약 1개월 이내)으로 확인됐다.

교통 관련의 경우 수원영통·장안서가 맡았던 140여 건을 받았다.

수원팔달서는 2012년 '오원춘 사건'과 2014년 '박춘풍 사건'이 각각 발생하자 주민들의 치안 강화 목소리가 대두되며 2015년부터 신축이 추진됐다. 

2022년 착공한 팔달서는 팔달구 지동에 부지면적 1만5천52㎡, 건물 1만521㎡ 4층 규모로 조성돼 558명의 경찰이 근무한다. 수원행궁 광장 일대에서 주변을 실시간 살피며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즉시 경찰서로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 순찰 로봇과 내구성이 강화된 신형 방검조끼 등이 선제 도입될 예정이다.

수원팔달서가 맡는 행정동은 총 12개 동이며 인계·매산·화서문지구대 및 행궁·고등·지만(기존 동부파출소)·매교파출소(유천파출소)에 지역경찰이 배치된다. 나머지 지구대 및 파출소는 권선서 7개, 영통서 5개, 장안서 4개 체제로 각각 재편된다.

팔달서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수원영통·장안·권선서도 각각 새로운 명칭을 걸고 개서식을 열었다.

조현진 초대 팔달서장은 "팔달서 신설은 단순한 조직 확대가 아닌 주민 안전 강화와 범죄 대응력 개선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팔달경찰, 위험한 순간 시민의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믿음직한 팔달경찰이 되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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