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野대표와 관세 설전…이시바 "갑자기 뚝 인하? 불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 슬로건을 내세워 약진한 참정당의 가미야 소헤이 대표가 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첫 질의를 하며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설전을 벌였다고 FNN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가미야 대표는 일본에 부과된 15% 관세 등의 조건을 "납득할 수 없다. 불평등한 조약을 일방적으로 강요당한 듯한 느낌을 가진 국민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해를 얻을 수 있는 "포인트"를 파악하면 "어느 날 갑자기, 일본의 관세가 확 내려가는 것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공화당 정책과 보조 맞춰야' 지적에 이시바 "일본이 주체적으로 판단"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지난 7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 슬로건을 내세워 약진한 참정당의 가미야 소헤이 대표가 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첫 질의를 하며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설전을 벌였다고 FNN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가미야 대표는 일본에 부과된 15% 관세 등의 조건을 "납득할 수 없다. 불평등한 조약을 일방적으로 강요당한 듯한 느낌을 가진 국민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해를 얻을 수 있는 "포인트"를 파악하면 "어느 날 갑자기, 일본의 관세가 확 내려가는 것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협상은 여러 요인으로 이뤄지는 것인데 '어느 날 갑자기'라는 것은 없다. 반드시 전조가 있다"고 반격했다. 이어 "일본 정부로서 여러분의 지혜를 들으면서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세율이)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미야 대표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 공화당 정책에 각국이 얼마나 보조를 맞출지 시험하기 위해 관세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으로부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정책 중단, 파리 협정을 포함한 탈탄소 정책 폐지,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우크라이나 지원 재검토,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폐지, SNS 규제 철폐 등을 제안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 대면이든 전화든 꽤 많은 이야기는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얘기하긴 하지만 일본도 같이 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은 기억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국익에 도움이 될지는 우리나라(일본)가 주체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미국이 말해서 '관세 거래 협상 재료로 이런 것을 쓴다'는 것이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극우 포퓰리즘 성향의 군소 정당인 참정당은 지난 7월 20일 참의원 선거에서 기존 2석을 15석으로 늘렸다. '일본인 퍼스트'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건 이 당은 △글로벌리즘에 맞서 국민국가 지향 △외국자본의 공용지·기업·수자원 매수 반대 △이민 수용보다 국민의 취업과 소득 상승 촉진 등을 주장해 배외주의(排外主義) 논란을 낳은 바 있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여친 집에서 나온 남자 속옷, 외도 의심하자…"전 전 남친 주려던 것"
- 여고생 살해범에 "잘생겼으니 봐줘라"…"쓰레기를 얼굴로 평가" 변호사 분노
- "내 옆에 남아준 사람" '최진실 딸' 최준희, 11세 연상 연인과 결혼 [N디데이]
- "이혼한 거나 다름없다 하더니"…유부남과 이별 뒤 '상간녀 소송' 날벼락
- "못 가니까 식대 빼고 보냈어" 절친이 준 축의금…이런 게 '가짜 친구'?
- "이 이름 쓰면 10억 아파트 줄게" 시부모 강요…아들 작명 두고 부부 갈등
- 故 김창민 가해자들 "죽이려고 까고 또 깠다…경찰은 X나 웃겨" 조롱
- 윤보미♥라도, 9년 열애 결실…에이핑크 축가 속 백년가약 [N디데이]
- 스타필드서 포착된 '욱일기 문신남'…"나치 깃발 들고 활보하는 꼴" 분노
- 전지현, 프로페셔널 아우라…칸 홀린 독보적 비주얼 [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