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 추계 고등축구 첫 ‘통합 챔피언’ 등극…창단 후 첫 U-17 정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고가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역사상 첫 '통합 챔피언'의 금자탑을 쌓았다.
장혁 감독이 이끄는 수원고는 지난 4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 U-17 유스컵' 결승전에서 홈팀 함양FC U17을 연장 접전 끝에 2대0으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혁 감독 U-18 지도상·MVP 한승현·득점왕 박지원·GK상 진선우

수원고가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역사상 첫 ‘통합 챔피언’의 금자탑을 쌓았다.
장혁 감독이 이끄는 수원고는 지난 4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 U-17 유스컵’ 결승전에서 홈팀 함양FC U17을 연장 접전 끝에 2대0으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U-18 고등리그 챔피언십에서도 천안제일고를 3대1로 꺾고 22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 연령대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수원고는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7분 박지원이 프리킥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함양U17의 수비 저항에 막혀 정규시간 동안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 전반 3분 박지원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6분 뒤 강유준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넣어 2대0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 득점왕은 7골을 기록한 박지원, 최우수선수상에는 한승현, 베스트 골키퍼상은 진선우(이상 수원고)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장혁 수원고 감독이 U-18 부문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됐고, U-17 부문에서는 김성주·김진우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수원고는 지난 2월과 5월 전국대회에서 모두 8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철저히 복기했고, 무더위에 대비해 체력 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또 기존 패스 중심의 스타일을 더 세밀하게 다듬고 팀워크를 다진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17세 이하 대회는 고 1·2학년 위주로 치러진다. 장혁 감독은 “3학년 선배들이 먼저 우승한 모습을 보고 후배들이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며 “결승 연장전에 접어들었을 때도 그런 정신력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수원고는 이번 우승으로 명문 수원공고의 그늘을 벗고 축구 명가로 급부상했다. 장 감독은 “제가 선수 시절 직접 우승을 경험했던 팀에서 다시 우승을 이뤄 의미가 크다”며 “선수 시절의 영광을 후배들과 다시 한 번 재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산 실종 50대 여성, 신고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 영종도 호텔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 홍준표 “돼지 발정제 덮어씌우더니…30년 전 정원오 논란 아쉽다”
- 승전에 가려진 ‘월미도의 눈물’… 정부·인천 수십년 외면 [집중취재]
- [사설] 행정 명령 과감히 썼던 ‘이재명 경기도’...‘삼성 파업’에도 긴급조정권 준비할까
- 10대 학생 2명 목포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 “집을 나서면 공원”… 대한민국에서 가장 걷고 싶은 도시, 과천시
- 포천 글램핑장서 3살 남아 물에 빠져 의식 불명
- 배우 강성연, 의사와 재혼…"좋은 분과 새로운 가정 꾸려"
- 70대 몰던 승용차, 유리창 깨고 수영장으로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