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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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은 글로벌 진단검사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백진무 씨젠의료재단 인사관리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진단검사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해외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ASCPi 등 해외 진단검사 자격 취득 지원, 어학 역량 강화, 해외법인 근무 기회 제공 등 교육부터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적 육성 체계를 통해 K-진단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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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전문 인력이 실질적인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오픈헬스케어(OHC)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파견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10명 규모의 인재가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오픈헬스케어는 2023년 씨젠의료재단이 투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카자흐스탄, 미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서 임상 수탁 검사, 자가 검사, 건강검진, 클리닉 등 토탈 의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은 글로벌 사업 비전 및 해외 파견 인력 양성 계획도 실천 중이다. 최근에는 검사 부문 직원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OHC 미국 법인 등 해외 기관에 근무할 인재를 양성 및 배치하는 글로벌 핵심 인재 인증제를 운용하고 있다. 인증을 위한 자격 요건으로는 미국 임상병리사(ASCPi) 자격, 토익(TOEIC) 기준 점수, 3년 이상의 실무 경력 등이 있다.
전문학사 학위를 가진 검사 부문 직원에게는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향후 해외법인 파견 요건을 갖춘 인력 풀을 사전 확보하고 미국 법인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매년 30명을 선발해 약 18개월 동안 운영한다.
직원들의 어학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영어 Intensive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해 두 번째 기수가 교육받고 있다. 한국외대 국제사회교육원에서 3개월 동안 합숙하며 영어 구사 능력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5~6명을 선발해 현지 직원들에게 검사 장비 사용법을 영어로 설명할 수 있는 실무 회화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백진무 씨젠의료재단 인사관리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진단검사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해외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ASCPi 등 해외 진단검사 자격 취득 지원, 어학 역량 강화, 해외법인 근무 기회 제공 등 교육부터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적 육성 체계를 통해 K-진단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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