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열심히 일한 '다누리', 세계 4번째로 달 전체 지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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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 3주년을 맞았다.
다누리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가시광 기반 달 전체 지도를 완성했고, 우리나라가 2032년 발사할 예정인 달 착륙선의 탐사 후보지를 조사했다.
다누리는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라이너 감마 지역, 섀클턴 크레이터 인근 등 우리나라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
다누리는 감마선 분광기를 이용해 향후 달 광물 탐사에 활용할 정보도 수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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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턴 연료 소비 않고 궤도 유지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 3주년을 맞았다. 다누리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가시광 기반 달 전체 지도를 완성했고, 우리나라가 2032년 발사할 예정인 달 착륙선의 탐사 후보지를 조사했다.
우주항공청은 5일 경남 사천에서 다누리 발사 3주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다누리의 성과를 공개했다.
다누리는 2022년 8월 5일 발사된 뒤 초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임무 기간이 두 차례 연장돼 2027년까지 관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는 달에서의 고도를 60km까지 낮춰 달 표면에 더욱 근접해 관측을 하고 있고, 오는 9월부터는 연료 소비 없이 장기간 궤도 유지가 가능한 ‘동결궤도'로 전이해 관측 임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라이너 감마 지역, 섀클턴 크레이터 인근 등 우리나라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광시야 편광카메라를 이용해 달 전체 지도를 완성했고, 현재는 달 표면 편광지도를 제작 중이다.
다누리는 감마선 분광기를 이용해 향후 달 광물 탐사에 활용할 정보도 수집 중이다. 달 표면 전체의 자연방사성원소 지도와 중성자 지도, 극지방의 물 추정 지도를 작성했으며, 달 표면 주요 구성성분인 산소, 철, 알루미늄, 칼슘 등 주요 원소 분포 지도도 만들고 있다.
또 자기장 측정기를 이용해 달 표면 중 자기장이 강하게 나타나는 라이너 감마 지역의 정밀 자기장 지도를 완성하고, 달 내부 구조도 연구 중이다. 다누리에 탑재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섀도캠은 얼음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달 남·북극의 영구음영지역 이미지를 얻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다누리의 관측 자료는 달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까지 국내외 학술논문 30여 편의 기반이 됐다.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탐사부문장은 “다누리가 확보한 성과를 활용해 우주 탐사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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