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들, 세계 유명 디자인 어워드서 2년 연속 ‘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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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글로벌 디자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디자인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5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KDM+는 최근 발표된 올 상반기 'SPARK(미국)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Platinum(대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실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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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글로벌 디자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디자인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5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KDM+는 최근 발표된 올 상반기 'SPARK(미국)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Platinum(대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실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외에도 Silver(은상) 한 작품, Bronze(동상) 세 작품, Finalist(파이널) 네 작품 등 총 9건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 수상작은 유현수(대구가톨릭대 졸업), 민가경(계명대), 서다미(영남대) 학생이 사자, 고양이, 햄스터 등 동물마스크 형태로 만든 어린이용 네뷸라이저 'Zoobree(주브리)'다. 아이가 치료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목소리를 동물소리로 변환해 아이의 치료 거부감을 줄이고, 부모의 약물 투여 부담을 경감시킨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Red Dot(독일)'에서도 5개 작품이 '위너(Winner)'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세민(금오공대) 학생은 고급 서라운드 음향을 통해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WhirlWave(월웨이브)'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혁신적인 카메라 'CLIPS(클립스)'를 선보여 모두 '위너' 수상에 성공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로는 디자인진흥원 만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인재 양성전략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수상자들은 KDM+ 선배 디자이너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디자이닝 과정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KDM+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포함한 각 지역 디자인진흥원에서 우수한 디자인 감각을 보유한 디자인 인재를 엄선해 회원제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창의적·융합적 디자인 사고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환경을 24시간 제공한다. 또 디자인 역량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및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프로그램 등으로 실무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매년 평균 13명 내외의 대구·경북권 대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산·학 디자인교육 및 멘토링 운영 등 디자인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 LG, 필립스, 도시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취업 성공은 물론,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시키고 있다.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은 "기술의 변화에 따라 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이 바뀌는 만큼, KDM+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해 지역 디자인 인재들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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