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명물' 4m 인어상 철거 논란…"가슴 부분 너무 선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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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의 나라' 덴마크에서 높이 약 4m의 한 인어 조각상을 두고 "너무 선정적이고 외설스럽다"라는 비판이 제기돼 논란이다.
큰 인어 조각상은 코펜하겐 해변에 있는 유명한 청동 인어공주 조각상과는 다른 것이다.
해당 조각상은 2006년 코펜하겐 랑겔리니 해안에 처음 설치됐는데, 지역 주민이 "저속한 가짜 인어상"이라고 비난을 반복해 2018년 철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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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의 나라' 덴마크에서 높이 약 4m의 한 인어 조각상을 두고 "너무 선정적이고 외설스럽다"라는 비판이 제기돼 논란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덴마크 궁전·문화청이 코펜하겐 인근 드라고르 요새에 설치된 '큰 인어'라는 이름의 조각상이 철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각상은 바위에 앉은 인어를 표현한 것으로, 높이는 약 4m에 달한다. 철거 결정이 내려진 이유는 그동안 이 조각상이 선정적, 외설적이라는 비판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큰 인어 조각상은 코펜하겐 해변에 있는 유명한 청동 인어공주 조각상과는 다른 것이다. 큰 인어는 거대한 크기 때문에 가슴 부분이 두드러진다는 이유로 여러 비판에 직면해 왔다.
미술 평론가 마티아스 크리거는 큰 인어에 대해 "이 조각상은 추악하고 외설적"이라고 비판했다. 성직자 겸 언론인 소린 고트프레드센은 "남성이 선정적으로 원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을 세우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는 많은 여성이 자기 몸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조각상의 제작자 피터 벡은 비판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조각상의 가슴 부분은 전체 크기에 비례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큰 인어 조각상의 철거는 처음이 아니다. 해당 조각상은 2006년 코펜하겐 랑겔리니 해안에 처음 설치됐는데, 지역 주민이 "저속한 가짜 인어상"이라고 비난을 반복해 2018년 철거된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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