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4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진주 건립 본격화
“농업도 AI 시대”…진주시, ‘AI 활용 농산물 마케팅 교육’ 추진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진주시는 지난 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진주시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조규일 진주시장, 서일준·최수진 국회의원,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전국에서 정·재계 인사, 교육단체, 기업가정신·전시·운영·건축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포럼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진주 건립의 당위성과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정부 예산반영과 사업 촉구 등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기조 발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사업설명,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LG·GS·삼성·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 세대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진주 건립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 발제자로 나선 김연성 전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K-기업가정신과 국가 경제성장'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성원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진주 건립의 타당성과 방향성, 운영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의 필요성, 역할과 기능, 건축·전시·운영 측면에서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진주시는 이번 정책 포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8월 중에 마무리하고 실시설계 용역비가 오는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주시, 하반기 농업기금 44억 융자지원…호우피해 농가 우선
경남 진주시는 오는 18일까지 호우피해 농가를 우선으로 44억원 규모의 하반기 농업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영농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올해 상반기 86농가에 총 3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지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 관련 법인, 생산자 단체이며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이며 이자율은 연 1%이다. 융자금은 종자(묘), 농약, 비료 등 농업 재료 구입비를 비롯해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 및 가공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는 9월부터 11월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업도 AI 시대"…진주시, 'AI 활용 농산물 마케팅 교육' 추진
경남 진주시는 오는 6일부터 10월22일까지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AI 활용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대응 경영기술 확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두 65명(기초 31명, 심화 34명)의 교육생이 참가한다. 교육은 기초과정(4회차)과 심화과정(6회차)으로 나눠 운영되며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초과정은 AI 기본 개념과 활용법 등 기초와 활용법을 다루며 심화과정은 실제 적용사례 중심으로 실습을 통한 현장 활용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Chat GPT, 뤼튼 가입 등의 기초부터 AI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쇼핑몰 운영 등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까지 폭넓게 다뤄 디지털 역량을 갖춘 농업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하는 시대에 맞춰 디지털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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