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문 열렸다... 높아진 비자 문턱에 미국 영주권 수요 크게 늘어

2025. 8. 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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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비자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2025년 6월 미국무부가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F-1, M, J 비자 신청자는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를 반드시 공개해야 하며, 심사관은 온라인 활동을 포괄적이고 철저히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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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심사 강화 속 EB-5 Concurrent Filing 전략 떠올라
-국민이주(주), 8월 10일 2025 하반기 미 영주권 세미나 개최


최근 미국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비자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2025년 6월 미국무부가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F-1, M, J 비자 신청자는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를 반드시 공개해야 하며, 심사관은 온라인 활동을 포괄적이고 철저히 검토한다. 이 정보를 누락하거나 비공개 처리할 경우 ‘의도적 은폐’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시돼 있다.

단순한 절차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미 국무부는 최근 몇 달간 수백 건의 학생 비자를 취소했고, 루비오 국무장관은 특히 중국 국적자나 정치적 활동 이력이 있는 이들에 대해 비자를 공격적으로 거부할 것이라 밝혔다. 이로 인해 유학생 개인의 정치 성향이나 과거 게시물까지도 심사 대상이 되는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 유학생은 트위터에 올린 인권 게시물이 문제되어 비자 승인이 거부됐다는 사례도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심사 지연'이다. 예전에는 빠르게 처리되던 F-1 비자가 수 주 이상 지연되거나 인터뷰조차 배정되지 않는 일이 늘고 있다. 특히 하버드, MIT, 일리노이대 등 유학생 비중이 높은 대학 입학생들이 비자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유학생 비자 제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영주권을 통해 안정적인 체류 기반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EB-5 투자이민의 ‘Concurrent Filing(동시 접수)’ 전략이 주목받는다. 이는 투자이민 청원서(I-526E)와 신분조정 신청서(I-485)를 동시에 제출해,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노동허가서(EAD)와 여행허가서(AP)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F-1 비자 없이도 학업과 취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이주 이유리 미국변호사는 “예상보다 엄격해진 학생비자 심사로 인해 유학생들의 체류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미국 투자이민을 통한 영주권 확보는 단순한 자산 운용을 넘어, 미국 내 체류 안정성과 교육 기회를 확보하는 강력한 전략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Concurrent Filing은 비자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EB-5 투자이민은 미국 정부 지정 프로젝트에 80만 달러 이상 투자하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I-485를 접수하면 3~6개월 내 노동허가와 여행허가를 받아 정식 취업이 가능해지며, 이는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에 제한이 있는 F-1 비자보다 훨씬 유연한 체류 조건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 10일(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국민이주 본사에서 ‘2025 하반기 미국 영주권 일요 전략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EB-5 투자이민뿐 아니라 NIW(고학력자 이민), EB-1A(특기자 이민) 등 다양한 영주권 카테고리를 전문가들이 비교 분석하고, 최신 심사 기준과 사례 기반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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