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대전시, ‘대전 0시 축제’ 200만 관객 안전 최선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8. 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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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어린이 통학로 안전문제 해결
대전교육청, 대전가원학교 정밀안전진단 최종설명회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찾아가는 동 순회 간담회
조폐공사-수호아이오, 디지털 신원인증·결제 인프라 혁신 MOU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 200만 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관리팀과 교통상황실을 구성한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안전관리·교통통제 대책을 발표하고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2년 연속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이 없는 '3無 축제'로 호평을 받은 대전시는 올해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3년 연속 3無 축제'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1km 구간을 과거·현재·미래 존(zone)으로 나눠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은 재미'라는 슬로건으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맞보는 시간여행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체험·마켓 부스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먹거리존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과거존은 1905년 대전역 개통부터 대전의 개척자 정신을 조명한다. '기차여행 몰입형 공연', '레트로 문화체험',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공연', '대전부르스 가요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구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꿈돌이·꿈순이 대형 꽃조형물'이 설치되고 인근 중앙시장과 한의약거리에서도 공연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재존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대전의 문화예술 역량을 집약, '9일 9색 퍼레이드'와 함께 시립예술단 공연, 축캉스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세상을 바꾸는 대전 15분' 강연으로 시민들이 대전의 현재와 미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대전보러 페스티벌' 공연과 전시는 지하상가, 소극장, 갤러리 등 원도심 41개 문화공간에서 동시에 열린다.

미래존은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담아 AI·VR 체험, 6대 전략산업 전시를 포함한 '대전미래과학체험관'은 규모와 체험 요소 모두 강화됐다.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 패밀리' 중심의 대규모 포토존과 옛 충남도청사에 '패밀리 테마파크'도 신설됐다. 어린이 대상 가족 뮤지컬 '꿈씨패밀리 별빛 수호대'와 '콩순이와 친구들의 AI 음악여행'도 함께 선보인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를 대전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대전 여행주간'운영과 문화예술공연을 중심으로 540회에 이르는 공연을 펼치고, 기업·대학교·기관·단체 등 5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은 6개 먹거리존, 사회적경제 장터, 소공인 오픈마켓 등을 통해 대전의 맛과 상품을 선보여 관광과 소비가 살아나는 생산적인 축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들공원에서는 스트릿댄스 경연대회,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전국 대학가요제 리턴즈가 열리고, 자매·우호도시 예술단과 해외무용단의 공연이 이국적인 축제 분위기를 더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아울러 3년 연속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3無 축제' 실현을 위해 하루 250명의 전문 인력 배치,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협력, 축제 구역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안전관리팀장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무대 주변, 성심당, 중앙로역 등 안전취약 지역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비상통로 확보, 중구의사회 협력 응급의료소 운영 등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폭염에 대비해 체험·마켓 부스 운영시간은 오후 4시로 조정됐으며, 지하상가·공공기관 등 30곳의 폭염 쉼터가 확보됐다. 행사장에는 90m의 그늘막 트러스를 두 곳 설치하고, 살수차, 쿨링포그, 미스트터널 등 폭염 저감시설을 강화했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통제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중앙로 일원은 8월6일 새벽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대전테크노파크 2층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 도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현장 조치를 실시한다.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하루 450명의 교통통제 인력이 배치되며, 중앙로를 지나는 29개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되고, 지하철은 매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동․서 방향 차량 이동을 위해 목척교 하상 자전거도로는 임시도로로 활용된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꿈돌이 순환열차'가 하루 12회 운행되며, 행사장 외곽을 순환하는 15인승 미니버스도 함께 운영된다. 순환버스는 8월6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며, 병의원 휴무일인 일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행사장 인근에는 타슈 대여소가 증설되며,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을 강화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한다. 옛 충남도청사 앞 도로에는 횡단 보도를 설치해 패밀리 테마파크와 축제장을 오가는 관람객의 이동 안전도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발자국이 쌓이면 길이 된다"며 "지난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세 번째 내딛는 발걸음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를 가진 도시,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기간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과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어린이 통학로 안전문제 해결

대전시의회는 지난 4월 조원휘 의장의 요청으로 진행된 대전 유성구 상대동 양촌삼거리 어린이 보행 안전용 바닥신호등 설치 완료 현장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닥 신호등 덕분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신호에 집중돼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도 신호 인지가 편리해졌다"며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시의회는 전했다.

현장점검을 주관한 조원휘 의장은 "통학로로 자주 이용되는 해당 건널목은 보행 공간이 좁고 야간 시 인지도가 낮아 어린이 안전에 취약했다"며 "바닥 신호등 설치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유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교육청, 대전가원학교 정밀안전진단 최종설명회..."안전 이상없어"

대전시교육청은 4일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으로 추진한 대전가원학교 정밀안전진단 최종 결과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안전진단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밀안전진단 최종 결과, 안전등급은 종합평가 'B등급'인 구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상태이며 교사동 내 다수의 균열은 비구조적 균열로 판정했다고 시 교육청은 전했다.

교육청은 지난 6월17일 교실 흔들림 발생 이후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고, 7월10일 정밀안전진단 중간결과 설명회 실시 및 결과보고서 완료 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검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정밀안전진단 결과보고서에 대하여 각종 자료 및 분석결과, 구조해석, 안전성검토, 평가결과 등이 적정하게 수행하였는지 평가하였으며 안전등급에 대한 지정 및 종합결론에 대하여 적정하다는 의견 등으로 정밀안전진단 평가 결과는 '적합'하다고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현재 교사동 내부 균열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중에 완료하여 시각적 불안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교실 증축과 관련해서도 진단결과로 구조 설계를 재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토되어 향후 학교 측과 일정을 협의 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백승영 시설과장은 "전문업체의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이에 대한 공인기관의 검증을 통해 학교시설의 안전함이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찾아가는 동 순회 간담회..."주민의 한마디도 놓치지 않겠다"

대전 유성구의회는 4일 김동수 의장이 유성구 가 지역구(진잠·학하·원신흥·상대동)에서 주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내 다양한 현안과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 실질적인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2025년도 찾아가는 동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생활 속 불편사항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나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고 구 의회는 전했다.

김 의장은 5일 나지역구(온천 1·2동, 노은1동), 7일 다지역구(노은2·3동, 신성동), 8일 라지역구(전민·구즉·관평동) 순으로 동 순회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수 의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조폐공사-수호아이오, 디지털 신원인증·결제 인프라 혁신 MOU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8월1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수호아이오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인증·결제 인프라 혁신과 차세대 디지털 결제플랫폼 개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과 디지털 신원인증 및 결제 플랫폼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및 결제 플랫폼 구축·운영 경험과 수호아이오의 블록체인기반 PBM(Purpose Bound Money,목적화폐) 플랫폼 '퍼플레이스(Purplace)' 솔루션 기술을 접목,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951년에 설립된 조폐공사는 그동안 화폐, 주민증, 여권, 상품권 등 전통적 공공제품을 생산해왔으나 2019년부터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플랫폼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82개 지자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사업도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2021년 모바일 운전면허증, 2022년 국가보훈등록증, 2024년 주민등록증까지 국가신분증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운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공기업 중 최초로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가입, 민간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등 공공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호아이오는 2019년 설립한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디지털자산 상호운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과 첨단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금융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약 3조 2000억원 규모의 금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부터 중앙은행 CBDC 디지털 바우처 과제에 참여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이미 과기정통부와 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등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실증 기반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공사는 밝혔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 혁신의 든든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특히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한성민 ICT이사는 "수호아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에게 간편한 디지털 신원인증과 지급결제 환경을 제공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공사는 핀테크 공기업으로서 모바일 DID와 착(chak)・온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 핀테크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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