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맛집이었는데”…인뱅 예·적금 이자 줄줄이 인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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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맛집' 인뱅, 금리 줄인하...고금리 찾는 금융소비자들한때 '이자 맛집'으로 불리던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의 수신상품 금리가 최근 줄줄이 내리며 시중은행과 별반 다를 바 없어졌다.
인뱅의 수신상품 금리마저 '3%대 벽'이 깨지자, 시중은행과 견줄 때 이자 경쟁력이 사라졌단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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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금리, 시중은행 역전 현상도
대출규제로 여신 운용 어려워진 탓
수익성 유지 위해 수신금리 줄인하
![인터넷전문은행 3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k/20250805155102905nbit.png)

그 뒤는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과 토스뱅크의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나란히 2.50%로 뒤를 이었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2.10%, 최고금리는 2.45%로, 인뱅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상품과의 최대 격차는 0.45%포인트(p)에 불과했다.
인뱅의 수신상품 금리마저 ‘3%대 벽’이 깨지자, 시중은행과 견줄 때 이자 경쟁력이 사라졌단 평이 나온다. 앞서 인뱅들은 지난 5월 말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예금 금리를 일제히 0.10∼0.30%p씩 내린 바 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k/20250805155105586mkhe.png)
단리 자유적립식 1년 만기 적금상품 중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2.75%)와 토스뱅크의 ‘토스뱅크 아이 적금’(2.50%)의 기본금리는 우리은행의 ‘WON적금’(2.95%)보다 낮다.

수신상품으로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대출 등 여신상품으로 운용해 이자 수익을 얻는 은행 구조상, 최근 들어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낮추고, 대출을 엄선하는 전략을 강화할 수밖에 없단 분석이 나온다.
현재 금융권은 6·27 규제에 따라 기존 대출 총량 목표치의 50%로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뱅의 경우, 중·저신용자(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신용대출 목표도 강화됐다. 그동안 인뱅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평잔 30%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규모가 축소되지 않도록 운영 중이었는데, 이번 정부 지침으로 인해 ‘신규취급액 30% 이상’ 기준도 추가됐다.
인뱅 관계자는 “상생금융을 출범 취지로 삼는 인뱅에게 중저신용 차주들은 핵심 지표이지만, 동시에 연체율 리스크 관리란 딜레마도 따른다”며 “분기별로 신규 대출 금액의 30%를 중저신용자를 위해 할당하라는 정부의 주문이 실무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멈추며 자금 유치 경쟁이 완화됐고 인뱅 출범 초기 집객 경쟁 때와 달리 충성 고객층이 어느 정도 확보됐기 때문에 무리한 금리 출혈 경쟁에 대한 필요성이 약화된 것도 수신금리 인하의 한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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