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1700억원짜리 최신 여객기 이륙 직후 박살…“원인은 ‘새 한 마리’”

KBS 2025. 8. 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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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 차량을 따라 활주로를 이동 중인 여객기.

자세히 보니 기체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현지 시각 3일 스페인을 출발해 프랑스로 향하던 이베리아 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2천 미터 상공에서 대형 조류와 충돌했는데요.

이 사고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고 기내에 연기까지 발생하자 조종사는 출발지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기체 앞부분 '레이돔'이 심각하게 파손돼 내부 레이더 부품이 노출될 정도였는데요.

게다가 충돌한 조류가 왼쪽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이 부분 역시 크게 손상됐다고 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이베리아항공이 도입한 에어버스의 최신 기종 중 하나로, 상업 운항을 시작한 지 불과 몇 주밖에 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우리 돈으로 1,7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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