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연주 해촉 부당' 판결에 항소 포기... "윤 정부 위법 바로잡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5일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과 이광복 전 방심위 부위원장에 대한 해촉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전 정부에서 행해진 위법·부당한 처분을 바로잡고자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의철·김유진 사건 항소 취하

대통령실이 5일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과 이광복 전 방심위 부위원장에 대한 해촉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전 정부에서 행해진 위법·부당한 처분을 바로잡고자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가 중인 이 대통령이 이날 직접 항소 포기를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덕)는 지난달 17일 정 전 위원장과 이 전 부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방심위는 2023년 8월 방심위 국고보조금 집행에 대한 회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정 전 위원장과 이 전 부위원장이 근무에 태만하고, 업무추진비를 과다 사용하는 등의 비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은 두 사람에 대한 해촉을 재가했고, 이에 불복한 정 전 위원장과 이 전 부위원장은 소송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해임된 언론계 인사들에 대한 명예 회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했다. 김의철 전 KBS 이사장 해임 사건과 김유진 전 방심위 위원 해촉 사건에 대한 항소도 취하한 바 있다.
박준규 기자 ssangkka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집무실에 초대형 침대 설치... 해외순방 때마다 매트리스 싣고 다녀" | 한국일보
- [단독] '김건희 집사' 귀국 초읽기… "자녀 돌볼 가족 베트남행 준비" | 한국일보
- 국민 35% "한국은 선진국"... 2030 남성 미래 전망 가장 어두웠다 | 한국일보
- [단독] 10억 남기고도 등록금 올린 휘문고, 교장 아들·교직원은 미국 연수 | 한국일보
- 홍준표 "尹보다 김건희가 더 충격… 삼부토건 의혹 사실이면 상상초월 국정농단" | 한국일보
- [단독] 여인형 "평양 무인기 관련 문건 지워라"… 특검, 증거인멸 정황 포착 | 한국일보
- 한국의 강점은 '위기 때마다 결집'... '지도층 특권 의식'은 약점 | 한국일보
- "국무회의 때 독후감 쓰게 해야"... KBS '인재전쟁' 후폭풍, 왜 | 한국일보
- 불법 계엄에 자긍심 떨어졌지만 국민 81% "그래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 한국일보
- "민생회복 쿠폰으로 왜 네 물건만 사" 딸 살해 협박한 80대 남성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