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 우재준, “45명 인적 쇄신안, 현실적이지 않아”

이혜림 기자 2025. 8. 5.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우재준 의원 (대구 북구갑)은 5일 조경태 당대표 후보의 '45명 인적 쇄신안'에 대해 "현실적이지도 않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엄, 탄핵, 대선 패배라는 사태 속에서 어떠한 형태가 됐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같은 친한계인 조경태와 상반된 견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우재준 의원 (대구 북구갑)은 5일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혜림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우재준 의원 (대구 북구갑)은 5일 조경태 당대표 후보의 '45명 인적 쇄신안'에 대해 "현실적이지도 않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엄, 탄핵, 대선 패배라는 사태 속에서 어떠한 형태가 됐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45명)도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세력"이라며 "애국심에 그렇게 행동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과 같이 같은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조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당시 관저 앞에 갔던 45명에 대한 인적청산을 주장한 바 있다.

당 대표는 어떤 사람이 돼야 한다고 보냐는 질문에는 "통합과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괜찮다"고 했다. 이어 "탄핵을 찬성한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각자의 방식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며 "조금씩 이해하고 대화하다 보면 합의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현역 의원의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제한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있는 것을 두고는 "의정 활동을 하며 최고위원 역할을 하는 것은 오히려 국회 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효과적으로 당의 지지율을 올리고 여당을 견제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구에 대한 애정도 밝혔다. 그는 "저는 뿌리부터 대구 사람으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대구는 우리 당을 지켜줬지만 가장 많은 실망을 했다. 가장 먼저 머리 숙여 사과하고 다시 함께하자고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이 청년최고위원이 돼야 할 이유를 피력했다. 우 의원은 "저는 계엄 해제 표결을 한 우리 당 국회의원 18명 중 한 명이고, 탄핵에 대해선 반대표를 행사한 사람"이라며 "이에 민주당은 저를 공격할 수 없고, 당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혁신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제대로 서야 청년의 미래를 지킬 수 있는 정당이 된다"며 "당이 조금이라도 바로 설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