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도 설치해주세요”…시내버스승강장 ‘스마트쉘터’ 인기 만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내버스 승강장 '스마트쉘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며 승강장 교체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설치된 스마트쉘터는 총 19개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2·28기념중앙공원앞, 경북대학교북문앞, 서부정류장1 승강장을 시작으로 스마트쉘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남구의 경우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나 스마트쉘터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도심 19곳 운영 중…주민들 추가 설치 요구 늘어나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내버스 승강장 '스마트쉘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며 승강장 교체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설치된 스마트쉘터는 총 19개다. 이중 서주에 가장 많이 설치돼 있다. 서구는 현재 서구청앞, 중리롯데캐슬앞, 대구제일고등학교앞 등에 7개소가 설치돼있다. 대구시에서 관리하는 스마트쉘터는 12개소이며 나머지 7개소는 구·군 주민참여예산 등으로 설치해 자체 운영 중이다. 서구에 이어 달서구(5개소), 북구(4개소), 동구(2개소), 중구(1개소) 순으로 스마트쉘터가 설치돼 있는 상태다.
서구에 사는 윤진경(29)씨는 "요즘같이 더운 날 버스를 밖에서 기다리지 않고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쉘터에서 휴대전화를 고속충전으로 할 수 있는 것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스마트쉘터는 대구버스정보시스템(BIS)을 가진 기존의 외부에 노출된 버스승강을 밀폐형 부스 형태로 바꾼 것으로 냉·난방시설과 온열의자, 공기청정기, 소화기, 심장충격기(AED), 경찰 연계 비상벨, DID(디지털 옥외광고 보드) 등의 첨단장치를 갖추고 있다.

반면 스마트쉘터가 미설치된 지역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남구의 경우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나 스마트쉘터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남구와 마찬가지로 수성구 역시 스마트쉘터가 설치돼있지 않은 지역이다. 수성구는 도시철도 2·3호선 생활권이지만 범물·황금·지산동 주민들은 도시철도 생활권과 멀어 주로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남구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박진수(32)씨는 "영대병원이나 남구청, 계명대 대명캠퍼스 인근 승강장을 보면 이용객들로 꽉차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며 "여름이나 겨울에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속히 스마트쉘터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팔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현재 달성군에서 자체적으로 대실역, 유가읍행정복지센터 등지에 스마트쉘터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시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스마트쉘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은 없지만 스마트쉘터 설치 계획 중인 구·군과 긴밀하게 협업해 더 나은 도심 생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kjw@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