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5년 만에 한국 괜히 왔나… 핵심 잃을 뻔한 플릭 감독 "큰 부상 아닌 타박상"

강의택 기자 2025. 8. 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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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투어를 완벽하게 마치며 차기 시즌 준비를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2경기 대구FC와의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1일 FC서울과 1경기에서 대승(7-3)을 거둔 데 이어 2연승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쳤다.

무엇보다 큰 부상 없이 두 경기를 마치며 차기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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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투어를 완벽하게 마치며 차기 시즌 준비를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2경기 대구FC와의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1일 FC서울과 1경기에서 대승(7-3)을 거둔 데 이어 2연승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K리그 팀을 상대로 두 수 위의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해 과정과 결과 모두 챙겼다.

서울전에서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의 후계자로 불리는 라민 야말이 빛났다. 측면에서 과감한 일대일 돌파와 함께 멀티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는 경기 후 "발롱도르 후보에 올라갈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3년 내에 분명히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FC 바르셀로나 대 FC서울의 경기,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멀티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전에서는 가비가 돋보였다. 선발 출전해 특유의 탈압박 능력은 물론 날카로운 중거리슛과 센스 있는 칩슛으로 전반에만 골망을 두 번 흔들었다.

과정부터 결과까지 완벽하게 끝날 것 같던 상황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1분에 수비 핵심인 파우 쿠바르시가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왼쪽 종아리를 만지며 통증을 호소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다.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에릭 가르시아 등 여러 센터백 자원들이 있지만 쿠바르시는 지난 시즌 56경기에 나서며 대체 불가 자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각) "쿠바르시는 대구와의 경기 막판 교체로 빼줄 것을 요청했다. 다행히 초기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아니고 왼쪽 무릎 타박상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쿠바르시가 쓰러지자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 이는 분명 우려의 표시였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고 결과까지 챙겼다. 무엇보다 큰 부상 없이 두 경기를 마치며 차기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FC 바르셀로나 대 FC서울의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 가비가 팀의 여섯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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