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화장품 원료 제조 공장 화재 합동 감식···폭발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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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 발생한 경북 영천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화재에 대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화재 당시 공장에 안전상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동료 작업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낮 12시 40분쯤 경북 영천시 채신공단 안에 있는 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나 40대 남성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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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 발생한 경북 영천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화재에 대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는 8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반가량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잔해물 등을 수거하는 등 자세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장동 2층에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폭발 과정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화재 당시 공장에 안전상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동료 작업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낮 12시 40분쯤 경북 영천시 채신공단 안에 있는 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나 40대 남성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직원 10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4류 위험물인 인화성 액체와 5류 위험물인 자기반응성 물질 등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9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공장 9개 동 5천여 ㎡와 인근 공장 3개 동 3천여 ㎡가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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