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원→1500만원에 팔렸다"…주식도 아닌 '이것' 재테크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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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봉제 인형 라부부가 온라인에서 1500만원에 팔려 화제다.
4일(현지시간) 포브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조사 '팝마트'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반스'와 협업해 내놓은 특별 한정판 라부부 인형이 최근 온라인 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1만585달러(한화 약 1470만원)에 판매됐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팝마트는 라부부 시리즈로만 지난해 30억위안(약 5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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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봉제 인형 라부부가 온라인에서 1500만원에 팔려 화제다.
4일(현지시간) 포브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조사 '팝마트'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반스'와 협업해 내놓은 특별 한정판 라부부 인형이 최근 온라인 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1만585달러(한화 약 1470만원)에 판매됐다. 이로써 이 라부부는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된 가장 비싼 인형 중 하나가 됐다.
이 인형은 반스 운동화와 맨투맨 티셔츠, '더 몬스터즈'가 새겨진 파란색·주황색 모자를 착용했다.
2023년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의 당시 정가는 85달러(약 12만원). 불과 2년만에 약 125배 뛴 가격에 팔리게 됐다.
블라인드 박스는 구매자는 상자를 열어봐야 어떤 라부부가 들어있는지 알 수 있는 깜짝 선물 방식이다. 보통 20~40달러(약 2만 8000~5만 5000원)에 판매된다.
라부부의 인기가 치솟아 물량이 부족한데다 웃돈을 붙여 소비자에게 되파는 '리셀러'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중고 시장에서 라부부 가격은 사실상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다.
특히 '시크릿' 라부부라는 한정판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수천 달러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 제품을 손에 넣을 확률이 72분의 1에서 심지어 144분의 1까지 극도로 낮아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분홍색 '캐치 미 이프 유 라이크 미' 인형은 얼마 전 이베이에서 2000달러(약 280만원)에 팔렸다.
팝마트의 한정판 전략이 라부부를 투자의 대상으로 급부상시키고 있다.
수집품 감정가인 로리 베르데라메는 "라부부의 독특한 생김새와 광범위한 인기로 볼 때 앞으로 몇 년 동안 확실한 수집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라부부는 홍콩 출신 아트토이 작가 카싱룽이 2019년 처음 만들어 중국 장난감 브랜드 팝마트가 제작한 인형이다. 토끼처럼 큰 귀와 눈. 그리고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입과 뾰족한 이 9개가 특징이다.
라부부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건 2023년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인스타그램에 라부부 키링 사진을 공개하면서다. 이후 데이비드 베컴, 킴 카다시안, 리한나 등 글로벌 유명 인사들을 비롯해 국내 셀럽들도 줄줄이 라부부 키링과 피규어를 SNS에 공개하며 폭발적인 구매 열풍을 일으켰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팝마트는 라부부 시리즈로만 지난해 30억위안(약 5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수집가와 마니아, 밀레니얼부터 Z세대까지 팬층도 광범위하다. 일단 보이면 사야 하고 정가보다 웃돈을 얹어 되팔 수 있어 중국에선 'MZ들의 마오타이(중국의 명주)'라는 별명도 얻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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