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이틀 멀티 출루 활약, 탬파베이는 또 패배

심진용 기자 2025. 8. 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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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김하성이 5일 LA 에인절스 원정경기 1회초 안타를 치고 1루까지 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탬파베이 김하성(29)이 일본인 투수들을 상대로 연이틀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5일 LA 에인절스 상대 원정경기에 2루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3타수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1회초 무사 2루에서 에인절스 좌완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4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안타를 기록했다. 타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후속 후니오르 카미네로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이후 두 타석 범타로 물러났지만, 8회초 4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2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이날 수비에서도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에인절스 요안 몽카다를 깊은 타구를 잡아낸 뒤 몸을 돌려 정확한 2루 송구로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김하성은 전날 LA 다저스를 상대로도 1안타 1볼넷으로 2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6회말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3구째 커터를 잡아당겨 날카로운 좌전 안타를 때렸다. 9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하성이 연이틀 활약했지만 탬파베이는 2경기를 모두 졌다. 에인절스에 1-5로 패했고, 전날 다저스전도 0-3 ‘영봉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김하성을 비롯해 브랜던 로, 얀디 디아스 등 핵심 야수들을 모두 지키며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침체한 팀 분위기를 좀처럼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 5일 패배까지 최근 10경기 2승 8패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다. 지구 선두 토론토와 격차는 11경기까지 벌어졌고, 와일드카드 진출권도 5.5경기 차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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