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한화 '상대전적 열세'는 단 두 팀... 대항마는 LG와 롯데?

박승민 인턴기자 2025. 8. 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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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한화는 롯데와 LG에 잔여 경기 6경기씩을 남겨 두고 있다.

문제는 이번 시즌 한화가 유일하게 상대 전적 열세를 거두고 있는 팀이 LG와 롯데라는 점이다.

한화는 LG와 이번 시즌 10경기를 치 4승 5패 1무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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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위 LG와 승차 없어진 한화
이번 시즌 LG와 롯데 상대로만 상대전적 열세
LG, 롯데 상대 잔여경기 6경기로 최다... 남은 시즌 주목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MHN 박승민 인턴기자) 한화가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이번 시즌 100경기에서 59승 3무 38패(승률 .608) 기록하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 LG 트윈스(승률 .604)가 게임 차 없이 바짝 뒤쫓고 있지만, 승률이 앞서며 순위표상에서는 한 계단 위에 올라 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연승을 달리며 2위권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던 한화이지만, 주춤한 사이 LG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었다. 3위 롯데 자이언츠 역시 후반기 좋은 성적을 거두며 4경기 차까지 승차가 좁혀졌다. 후반기 첫 일정이었던 7월 18일 순위표와 비교했을 때, LG는 4.5경기를, 롯데는 2.5경기를 좁혀 왔다. 4, 5위권과는 멀어졌지만 2, 3위는 꾸준히 한화를 추격하고 있다.

한화는 롯데와 LG에 잔여 경기 6경기씩을 남겨 두고 있다. 이 경기들의 결과에 따라 추격을 뿌리칠 수도, 오히려 더 빠른 추격과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번 시즌 한화가 유일하게 상대 전적 열세를 거두고 있는 팀이 LG와 롯데라는 점이다.

한화는 LG와 이번 시즌 10경기를 치 4승 5패 1무를 거두었다. 롯데를 상대로는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거두었다.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는 모두 우세 혹은 동률을 거두고 있다. 롯데와 LG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두 팀을 상대로 한 성적에 따라 최종 성적표의 향방이 엇갈릴 수 있다.

LG 트윈스 선수단과 하이파이브하는 문보경

한화가 리그 1위를 유지해 한국 시리즈에 직행한다고 해도 가장 높은 확률로 만날 팀이 LG다. 롯데가 그 무대에 올라온다 해도 현재까지는 성적을 기반으로 했을 때는 유리하지 않다. 물론 양 팀의 로테이션이 맞물리는 가을 야구의 특성상 한화가 선발 맞대결에서 우위에 설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전에는 변수가 많다.

결국 그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이 필요하다. 후반기 시작 시점까지만 해도 한화가 여유 있게 단독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어느새 5일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가 뒤바뀔 수도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한화는 대권을 위해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31일에 NC 다이노스에 2026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3억 원을 내주고 손아섭을 영입했다. 타격 측면에서 보강을 이루기 위한 선택이었다. 크지 않지만 출혈을 감수한 만큼 1위 사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1위 한화에 상대전적 열세를 안기고 있는 LG와 롯데가 후반기 질주하며 한화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 남은 시즌 선두권 순위표 싸움의 향방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2025 신한 SOL KBO 리그는 5일 오후 6시 30분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한화이글스,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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