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 아이엠·스타코링크·올리패스 등 ‘코스닥 2심제’ 처음 적용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코스닥 상장사 플래스크·아이엠·스타코링크·더테크놀로지·올리패스·에스엘에스바이오·씨씨에스 등 일곱 곳이 '코스닥 2심제'를 처음으로 적용받을 전망이다.
금융 당국은 올해부터 코스피·코스닥 시장 내 부실·한계 기업에 대한 상장폐지 기준을 개선했는데, 여기에 코스닥 상장사의 상장폐지 심사를 기존 3심제에서 2심제로 단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코스닥 상장사 플래스크·아이엠·스타코링크·더테크놀로지·올리패스·에스엘에스바이오·씨씨에스 등 일곱 곳이 ‘코스닥 2심제’를 처음으로 적용받을 전망이다. 금융 당국은 올해부터 코스피·코스닥 시장 내 부실·한계 기업에 대한 상장폐지 기준을 개선했는데, 여기에 코스닥 상장사의 상장폐지 심사를 기존 3심제에서 2심제로 단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래스크, 아이엠, 스타코링크, 더테크놀로지, 올리패스, 에스엘에스바이오, 씨씨에스는 코스닥 2심제가 적용되는 상장 적격성 심사를 받을 전망이다. 메디콕스도 현재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상태라 만약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되면 메디콕스 또한 2심제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코스닥 시장에서 실질심사 사유로 상장폐지를 심사할 경우 2심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기업심사위원회 1회, 코스닥시장위원회 2회 등 3심제를 적용했는데, 앞으로는 기업심사위원회 1회, 코스닥시장위원회 1회로 축소해 2심으로 시장 퇴출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기존 3심제에서는 기업심사위원회에 의결 권한이 없어 기업심사위원회에서는 상장폐지 심의만 한 후, 코스닥위원회로 넘겨 의결했다. 코스닥위원회에서도 상장폐지 의결이 나오면 기업은 거래소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데,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코스닥위원회가 다시 한 번 심의·의결했다.
거래소는 이번에 2심제로 개편하면서 기업심사위원회에 의결 권한을 부여했다.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곧바로 상장폐지 여부를 의결하고 기업이 이의신청하면 코스닥위원회로 넘어가는 것으로 제도가 바뀐 것이다.
심사 절차는 줄었지만,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상장사가 이의신청하고 개선기간을 부여 받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거래소는 2심제로 제도가 개편된 것에 대해 “부실 상장사를 속도감 있게 솎아 내려는 의도”라며 “2심제가 시행되면 부실기업 퇴출 기간이 확실히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심제를 시행할 당시 코스닥 상장사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모든 심사를 거쳐 상장폐지 결정이 난다고 가정하면 최대 120일이 걸렸다. 개선기간이 부여되는 경우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 2심제에서는 이 최대 기간이 100일로 줄어들고 개선기간 부여 절차도 줄어들어 기간이 현행보다 단축된다. 거래소는 최대 개선기간도 2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2의 호르무즈 된 파나마 운하… 美·中 물류 목줄 쥔 ‘해상 톨게이트’ 쟁탈戰
- “돈은 버는데 미래가 없다”…네카오, 실적은 역대급·주가는 반토막
- [사이언스카페] 날씬하게 보이려면 가로 줄무늬 옷
- 런치플레이션에 호실적 거두더니… M&A 매물로 쏟아지는 버거업체들
- [시승기] 공간감에 운전 재미까지 잡았다… 수입 중형 SUV 대표 주자, BMW X3
- [세종 인사이드아웃] 공직사회에 “업무 힘들면 다주택자 됩시다”는 말 돈다는데
- 강훈식 “공공기관 전관예우에 국민 피해…도공 퇴직자 단체 부당 이익 환수해야”
- [Why] 포화 시장에서의 생존법… 저가 커피 전문점이 ‘스낵 플랫폼’ 된 이유
- [비즈톡톡] “주 35시간 일하고 영업이익 30% 성과급 달라”... 도 넘은 LG유플러스 노조의 무리수
- [정책 인사이트] 폭염에 공사 쉬어도 일당 준다…정부, ‘기후보험’ 전국 확대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