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회원들, 주한 美대사관 앞 기습시위…“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박선우 객원기자 2025. 8.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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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진연 회원 3명 연행…집시법 위반 여부 등 수사 예정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1명이 5일 오후 1시쯤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관들에 의해 제지당하고 있다. ⓒ대진연 페이스북 캡처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을 촉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진연 회원 3명이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 및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 등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대진연 페이스북에 게재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한 대진연 회원이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소형 플랜카드를 꺼내들며 기습 시위를 벌이려다 경찰들에 의해 즉시 제지당하는 가운데 촬영자 등 다른 회원들은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친다. 이들은 경찰에 연행당한 이후로도 촬영을 이어가며 "종로경찰서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이들 대진연 회원들을 대상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성립 여부 등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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