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넘는 K게임사, 엔씨·넷마블도 주춤... 하반기 신작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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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분기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신규 영상을 전야제 행사에 선보이고 B2B로 참가한 엔씨소프트도 '아이온2'와 슈팅 신작 'LLL'을 비롯한 신작을 소개한다.
게임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 부진은 일정 부분 예견된 결과"라며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국내외 행사와 함께 대형 신작의 글로벌 흥행이 실적 반등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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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분기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다. 신작 공백과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며 대체로 암울한 성적표가 예고됐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주요 대형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업계는 이달부터 본격화되는 하반기 대작 출시와 함께 글로벌 게임쇼를 실적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을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7일), 위메이드(8일), 엔씨소프트와 컴투스(12일), 펄어비스(13일) 등이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지난달 실적을 먼저 공개한 크래프톤은 매출 6620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25.9% 감소한 수치다.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 중심의 수익 구조가 유지됐지만 얼리액세스로 선보인 '인조이' 매출 기여도는 낮았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354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 34% 줄어들 전망이다. '블레이드앤소울2'의 중국 서비스와 같은 해외 진출도 실적 반등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넷마블 역시 매출 7184억원, 영업이익 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27% 감소한 수치가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매출 1151억원, 영업손실 123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예측된다. 대형 신작 부재가 길어지면서 기존 게임의 수익성이 급격히 하락했다. 펄어비스 또한 2분기 810억원 매출, 96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은 작지만 적자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매출 1269억원, 영업손실 1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컴투스,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등은 비교적 선방했다. 컴투스는 KBO 흥행에 따른 야구 게임 호조로 매출 1875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는 973억원 매출, 영업이익 125억원, 데브시스터즈는 883억원 매출,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각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업계는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와 국제 게임 전시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오는 20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에서 인조이 첫 다운로드콘텐츠(DLC) '차하야'와 신작 'PUBG: 블라인드 스팟'을 공개한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신규 영상을 전야제 행사에 선보이고 B2B로 참가한 엔씨소프트도 '아이온2'와 슈팅 신작 'LLL'을 비롯한 신작을 소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오더'와 콘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오디세이'로 반등을 노린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퀘스트 라인을 게임스컴에서 유럽 유저에게 최초 공개한다.
게임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 부진은 일정 부분 예견된 결과”라며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국내외 행사와 함께 대형 신작의 글로벌 흥행이 실적 반등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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