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폭파" 글에 4천명 대피 소동…폭발물 없어

송태희 기자 2025. 8.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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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설치 협박 (PG)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예고 글이 5일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고 고객들 수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낮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 43분께 신고를 받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직원과 고객 등 4천명을 백화점 밖으로 내보낸 뒤 주변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후 3시 59분께 수색을 끝내고 현장 통제를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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