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 위치까지?…김포와 성남, 승격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독주만 주목받던 K리그2(2부)의 승격 경쟁이 흥미롭게 변했다.
승격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평가받던 김포FC와 성남FC가 무더운 여름철 라이벌이 부진할 때 상승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지난 2일 화성FC를 1-0으로 꺾으면서 9경기 무패 행진(5승4무)을 질주했다. 한때 14개팀 중 12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던 김포는 1부리그를 기대할 만한 위치(7위)까지 올라섰다. 23경기를 치른 현재 김포는 승점 32점을 쌓았다. 승격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인 5위 서울 이랜드FC와 승점차는 2점에 불과하다.
김포가 상승세를 타는 원동력은 활동량에 있다. 상대보다 한 걸음 더 뛰는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강점을 가로막는다. 부족했던 득점력은 여름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새 얼굴 박동진이 해결했다. 박동진은 최근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 박동진은 공격수이지만 적극적인 압박에 가세하면서 김포에 딱 맞는 선수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성남도 전경준 감독의 지도 아래 시즌 초반의 경기력을 빠르게 되찾아 가고 있다. 개막 8경기 무패(4승4무)로 상승세를 탔던 성남은 이후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8경기 무승(3무5패)의 늪에 빠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성남은 지난 7월 6일 천안시티FC전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5경기 무패(2승3무)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성남이 자랑하는 짠물 수비(21실점)가 살아난 것이 큰 힘이 됐다. 경기당 실점이 1골도 되지 않다보니 승점 쌓기도 순조롭다. 성남(승점 30)은 김포의 바로 아랫 순위인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여름철 승격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김포와 성남이 9일 맞대결을 벌인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두 팀 모두 탄탄한 수비가 강점이라는 점에서 누가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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