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배우들, 故송영규 잇달아 애도…"믿음 주던 배우였는데"

김경윤 2025. 8. 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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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영규가 지난 4일 세상을 떠나자 동료 배우들이 잇달아 애도의 뜻을 밝혔다.

류승수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형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제 편히 쉬어"라고 추모했다.

고인과 서울예대 동문인 이종혁도 SNS에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라는 물음과 함께 빈소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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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태우의 고(故) 송영규 애도 메시지 [정태우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배우 송영규가 지난 4일 세상을 떠나자 동료 배우들이 잇달아 애도의 뜻을 밝혔다.

류승수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형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제 편히 쉬어"라고 추모했다.

그는 2012년 SBS 드라마 '추적자'에서 함께 연기한 인연을 회고하며 "'어떻게 못된 연기를 이렇게 잘하지?' 했다"며 "우리는 만나면 경쟁하듯이 연기를 했었는데, 정말 케미(호흡)가 좋았었는데"라고 떠올렸다.

배우 이재용도 기도하는 사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배우가 함께 공연하는 상대에게 믿음을 준다는 것은 그 경지에 이르도록 그가 얼마나 험난한 여정을 지나왔을지를 가늠케 한다"며 "그런 믿음을 주던 좋은 배우였다. 밝은 미래가 보였기에 많이 아끼던 후배였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가장으로서 그의 어깨에 놓였을 삶의 무게를 짐작한다"며 "그를 아꼈던 모든 이들과 그의 평안을 빈다"고 추모했다.

또 다른 동료 배우 정태우는 고인의 빈소 영정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영규형. 사랑한다는 표현을 참 많이 하셨던 영규형"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고인과 서울예대 동문인 이종혁도 SNS에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라는 물음과 함께 빈소 사진을 올렸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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