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천일제지 안전관리자 등 2명 추가 입건…총 4명 수사

나보배 2025. 8. 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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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잇달아 발생한 제지공장 안전사고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천일제지 전주공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자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추가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총괄 책임자인 공장장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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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화상' 전주페이퍼 공장장 등도 송치 예정
사고가 난 전주페이퍼 공장의 설비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에서 잇달아 발생한 제지공장 안전사고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천일제지 전주공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자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추가로 입건했다.

이로써 이 사고와 관련한 수사 대상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지난 5월 4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천일제지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황화수소에 중독돼 숨지자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총괄 책임자인 공장장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 노동자는 지난 4월 17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종이 찌꺼기(슬러지)를 건조하던 설비가 멈춰 재가 쏟아지는 바람에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공장장 등이 안전교육 소홀 등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무실에서 압수한 안전관리계획서 등을 토대로 작업장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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