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공 너무 많이 놓쳐...답을 찾지 못했다” 탬파베이 감독의 아쉬움 [현장인터뷰]
1승이 절실한 상황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신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이 아쉬웠던 승부를 돌아봤다.
캐시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 1-5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스윙 하나면 상대 선발 기쿠치를 끌어내릴 수 있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 선취점을 냈지만, 이후 점수를 더하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55승 59패로 5할 승률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전반적으로 공격이 아쉬운 하루였다. 이날 탬파베이는 득점권에서 9타수 1안타, 잔루 8개 기록하며 너무 많은 기회를 날렸다.
캐시 감독은 “우리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상대 선발은 안정을 찾았고, 오래 버틸 수 있었다”고 말한 뒤 “우리는 그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너무 많이 놓쳤다. 칠 수 있는 공들을 너무 많이 놓쳤고, 너무 많이 파울로 빗맞혔다. 조금 더 피해를 입힐 수도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탬파베이 타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반대로 보면 그만큼 기쿠치가 좋은 투구를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캐시는 “패스트볼이 아주 좋았다. 파울볼이 많아지며 투구 수가 늘어났지만, 우리는 답을 찾지 못했다”며 재차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금 더 스윙이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우리는 공격적으로 했다. 그저 타구를 만들지 못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캐시는 “상대 타선이 좋은 타석을 계속해서 소화했고 이것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장면이 경기 내내 여러 지점에서 되풀이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잘 싸웠다”며 낯선 팀으로 트레이드된 이후 바로 등판에 나선 선발을칭찬했다.
하우저는 “거의 일주일하고도 반 만에 등판이었고,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러나 싱크가 제대로 맞지 않았다. 움직임이 너무 빨랐고, 조금 서두른 감이 있었다. 제구가 흐트러지면서 필요한 순간에 몰리는 공들이 많았고, 상대가 좋은 스윙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다음 등판을 준비할 때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 그럼에도 그는 “(이전 소속팀인)화이트삭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 팀에서는 신인 포수와 호흡을 맞췄다. 결국은 의사소통 문제라고 생각한다. 대화를 오가며 합심할 수 있게 해야한다. 오늘도 대부분 장면에서 닉(포수 닉 포르테스)과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 조금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것도 야구의 일부”라며 극복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그나마 나머지 이닝을 이안 시모어가 모두 막으면서 불펜 소모는 줄일 수 있었다. 시모어는 7개의 아웃을 잡는 사이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고 탈삼진 3개 기록했다.
캐시 감독은 “던질수록 자신감이 붙는 모습이다. 트리플A에서는 선발로 뛰던 선수였지만, 우리는 그에게 익숙하지 않은 부탁하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감을 갖고 던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민아와 결혼 앞둔 온주완, ‘양다리 연예인’ 지목에 “사실무근”[공식입장] - MK스포츠
- [단독] “ㅇㅈㅇ 저 아니에요”...이장우, ‘양다리 연예인’ 루머에 선긋기(종합) - MK스포츠
- 이현이, 하와이서 등판 연출한 튜브탑룩…‘휴가 여신’ 출근 완료 - MK스포츠
- ‘탄수화물 끊은’ 기은세, 루프탑서 뽐낸 마네킹 몸매…저탄고지 1개월 결과 - MK스포츠
- ‘대충격’ 안우진, 2군서 벌칙 펑고 받다 어깨 부상? WBC-FA 날벼락 - MK스포츠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불볕더위 대비 특별 현장점검 시행 - MK스포
- LG 손주영·한화 리베라토,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 - MK스포츠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31기 경륜 선수 후보생 모집 - MK스포츠
- 플라잉이냐 온라인이냐, 출발 방식마다 색다른 묘미가 있는 경정 - MK스포츠
- 건재한 경륜 슈퍼 특선 5인방과 급부상하는 김옥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