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식 시조시인 '여름산', '5음계 동요집' 실려

고은정 기자 2025. 8. 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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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음계 동요집.

울산에서 시조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인 박영식의 동시조 「여름산」이 『5음계 동요집』 (작곡 신피조 · 편곡 박지은)에 실렸다.

『5음계 동요집』은 이름 그대로 '5음계 동요'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지은 동요들을 모았다. 실린 곡들은 기존의 국악 동요와 달리 민속악 장단을 사용하지 않고 서양의 3/4박자와 4/4박자로 선율을 진행한다.

박 시인의 「여름산」은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리듬과 곤충(매미) 특유의 울음소리로 울어대는 의성어 '민민민'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박영식 시조시인.

『5음계 동요집』에는 박 시인의 작품 외에도 이해인 「꽃과 나」, 최계락 「꽃씨」, 조동화 「나 하나 꽃피어」, 문삼석 「노랑나비」, 박두순 「다람쥐」, 정완영 「봄 오는 소리」등 총 26명의 27편이 실렸다.

수록된 모든 동요는 유튜브에서 제목을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다.

박영식 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시조가 당선되고, 2003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동시가 당선됐다.

동시집 『바다로 간 공룡』, 『빨래하는 철새』, 그림동시집 『반구대암각화』, 시조집 『굽다리접시』, 『자전거를 타고서』, 동시조집 『고래 그림 그리기』 등을 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