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술인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해선 안 돼"

김선호 2025. 8. 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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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예술인 52명은 5일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정부는 고리 2∼4호기 등 수명이 다한 노후 핵발전소 10기의 수명 연장을 추진했는데 새 정부도 마찬가지"라며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은 지구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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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 반대하는 부산 예술인들 [탈핵부산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역 예술인 52명은 5일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정부는 고리 2∼4호기 등 수명이 다한 노후 핵발전소 10기의 수명 연장을 추진했는데 새 정부도 마찬가지"라며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은 지구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예술인들은 "수십년간 가동된 노후 핵발전 설비는 구조적 피로와 예측 불가한 위험을 내포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도 그 위험을 미래 세대에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명확한 처리 방안이 없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고 핵발전소 수명 연장 대신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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