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24시] 변광용 시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만나 현안 사업 지원 요청
‘거제의 외침, 다시 기억하다’...광복절 80주년 기념 퀴즈 이벤트 진행
(시사저널=박혜지 영남본부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4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먼저 국가가 직접 조성하는 첫 국가정원이자 국내 3호 국가정원으로 주목받은 시의 숙원사업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의 재추진 필요성을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채택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산림관리 협력 방안의 하나로, 아세안과 대한민국 간 우호의 상징으로 제안됐다.
2023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부지확보 가능성 등의 이유로 보완을 요구받아 계획면적을 64만 3000㎡에서 40만 4941㎡로 줄이고, 사업비를 2917억원에서 1986억원으로 낮춰 2023년 10월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그러나 올해 4월30일 기획재정부의 2025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의 예타 조사 결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최종 탈락한바 있다.
또한 변 시장은 거제가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철도·공항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전무한 유일한 도시임을 언급하며,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과 남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요청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변 시장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고,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변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은 한-아세안 간 우호·협력의 이정표가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남부내륙철도의 종착역이 될 '거제역(가칭)'은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교통망 완성의 상징적 거점이 될 것이다"며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과 남부내륙철도 착공식 거제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65세 이상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시행...최대 15만원
거제시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으로 기초연금 수급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 내 스포츠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1회 5만원·최대 15만원(3회 한도)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기초연금 수급자 만 65세 이상이며, 지원 신청은 8월4일부터 8월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 시 모바일 상품권 5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상품권 핀 번호를 '비플페이' 앱에 등록한 후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에서 결제하면 된다.
상품권은 10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본인 명의 휴대폰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맵' 앱을 통해 혜택 적용 가능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며, 앱에서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용처를 검색하면 된다.
변 시장은 "앞으로도 이번 지원사업 이외에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제의 외침, 다시 기억하다'...광복절 80주년 기념 퀴즈 이벤트 진행
거제시는 소식지 '함께거제'를 통해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거제의 항일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919년 4월3일 거제 아주장터에서 일어난 '아주 4.3 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퀴즈로 마련됐으며, 시 캐릭터 '몽꾸'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벤트 참여는 8월1일부터 8월15일까지 카카오톡 함께거제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1:1 채팅창을 통해 퀴즈 정답·이름·연락처 등의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8월19일 오전 10시 함께거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거제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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