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물러난 울산, 코치진 '대개편' 시작... 조광수 수석코치 등 6명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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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이 물러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대대적인 코치진 개편을 시작했다.
지난달 폰세카 당시 수석코치가 떠나면서 대신 울산 수석코치 역할을 맡았지만, 김판곤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수석코치 부임 한 달 만에 함께 동행을 마쳤다.
앞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에서 김판곤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인연으로 올해 울산에 합류했던 조준호 골키퍼 코치, 박지현 피지컬 코치 역시 김 감독의 거취와 맞물려 팀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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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구단은 5일 조광수 수석코치와 김석우 코치, 조준호 골키퍼 코치, 박지현 피지컬 코치, 조성준 분석 코치, 장다솔 스포츠 사이언티스트와 동행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리며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홍명보 감독 부임과 함께 울산 코치로 합류했던 조광수 수석코치는 김판곤 감독 체제에서도 계속 팀에 남아 김 감독을 보좌했다.
지난달 폰세카 당시 수석코치가 떠나면서 대신 울산 수석코치 역할을 맡았지만, 김판곤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수석코치 부임 한 달 만에 함께 동행을 마쳤다.
또 올해 1월 팀에 합류했던 김석우 코치도 이날 울산 구단과 동행을 마쳤다. 앞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에서 김판곤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인연으로 올해 울산에 합류했던 조준호 골키퍼 코치, 박지현 피지컬 코치 역시 김 감독의 거취와 맞물려 팀을 떠난다.


축구계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고요한, 박주영, 김동기, 김용대(골키퍼) 코치와 함께 곧 울산 구단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기존 울산 스태프는 박주영이 유일하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시절 함께 했던 코치들이 저마다 새 팀에서 역할을 맡고 있어 아예 새로운 코치진과 함께 팀을 꾸려나가기로 했다.
앞서 울산은 지난 1일 김판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부임 이후 1년 만이다. 당초 구단은 이번 시즌 끝까지 동행할 계획이었으나 부진이 길어지자 결국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 김 감독 계약 해지 발표 시점 울산은 10경기 3무 7패에 그쳤다. 당시 김광국 대표이사도 함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해지가 발표됐는데도 울산은 김판곤 감독 체제로 '불편한 고별전'을 치렀는데, 울산은 이 경기마저 수원FC에 2-3으로 졌다. 후임 사령탑으로는 신태용 감독이 유력하다. 5일 선수단과 상견례 이후 첫 훈련까지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공식 발표도 곧 나올 전망이다. 울산 새 감독 체제 데뷔 무대는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SK전이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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