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울컥! '항상 쏘니처럼 되고 싶었어'...잉글랜드 국대 출신 윙어의 헌사 "손흥민의 플레이 닮고자 노력해, 마지막 순간 함께해 영광"

박윤서 기자 2025. 8. 5.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야말로 운명의 장난이다.

하비 반스가 그토록 동경하던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소속 마지막 경기에서 비수를 꽂았다.

이날 뉴캐슬은 브레넌 존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반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반스는 "몇 년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다. 나는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를 항상 담고자 노력했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좋아하는 플레이를 보면서 내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그야말로 운명의 장난이다. 하비 반스가 그토록 동경하던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소속 마지막 경기에서 비수를 꽂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뉴캐슬은 브레넌 존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반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반스의 득점 장면은 그간 우상으로 꼽아왔던 손흥민을 연상케 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중앙으로 각을 좁힌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니어포스트로 강하게 향한 킥은 전성기 시절 손흥민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로 왼쪽 측면 공격수가 보여줄 수 있는 정석과도 같은 득점이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반스는 "몇 년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다. 나는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를 항상 담고자 노력했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좋아하는 플레이를 보면서 내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서 보내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개인적으론 약간 울컥했다. 감정이 올라오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반스는 한국 투어를 총평했다. "우리가 치른 두 경기는 좋은 테스트였다"라며 "물론 날씨가 덥다 보니 마냥 훌륭하진 않았다. 이 선수단으로 한 시즌을 보내야 하는데 개막 전 합을 맞춰볼 기회였다"라고 강조했다.

팀 동료가 된 박승수에 관해 묻자,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 비록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인간적으로도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한국에서 두 경기를 통해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뉴시스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