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이상민 전 장관 '계엄 자료' 직원 소통에 "내부감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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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내란 공범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내부 직원들과 관련 자료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5일 밝혔다.
채 의원은 "구속의 핵심 사유는 증거 인멸 우려"라며 "그런데 또 하나 충격적인 것은 불법계엄 닷새 후인 12월 8일 이 전 장관이 사퇴 후 민간인 신분인데도 행안부 직원들과 계엄 관련 자료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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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2025.08.05. suncho21@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is/20250805130657602gmjm.jpg)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내란 공범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내부 직원들과 관련 자료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5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내부 감찰 조사가 필요하다'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내부 감찰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해당 사안은 감찰을 지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불법계엄 방조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채 의원은 "구속의 핵심 사유는 증거 인멸 우려"라며 "그런데 또 하나 충격적인 것은 불법계엄 닷새 후인 12월 8일 이 전 장관이 사퇴 후 민간인 신분인데도 행안부 직원들과 계엄 관련 자료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전 장관은) 자신의 동선과 관련된 일정 자료 등을 요청해 받았다"며 "또 특검의 주장에 따르면 '유리한 증거를 모으고, 불리한 증거를 막으려고 한 것 아니냐. 이 자체가 증거 인멸'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란 공범이고, 전직 장관이고, 민간인 신분인데 본인이 몸 담았던 정부 조직을 압박해 수사를 방해하고, 더 나아가 증거 인멸을 했다는 것"이라며 자체적인 내부 감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이 전 장관과 소통한 직원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행안부 공직자들이 (이 전 장관과) 소통하고, 증거 인멸 과정에 공모했을 개연성도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행안부에 자료로 요청했더니 '현실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라면 자진 신고를 받을 것 같다"며 "혹여라도 이 전 장관과 소통했다면 신고하고, 그것이 법에 위배되는지 판단하겠다고 하는 게 보다 적극적이고 내란을 대하는 공직자의 기본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방법까지는 아마 생각을 못한 것 같다"며 "그런 방법을 포함해 관련된 공직자가 있다면 그 공직자의 협조를 구해보는 방법을 모색해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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