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망하길 바라는 사람 많은 거 안다…이제 복수할 차례” 19세 초신성의 다짐

박진우 기자 2025. 8. 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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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가 굳건한 새 시즌 다짐을 밝혔다.

2024-25시즌 맨유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단어는 '분노'다.

이어 아모림 감독은 "6개월 전, 처음 감독직을 맡고 세 경기만에 여러분께 말했다. '폭풍이 몰려온다'고 말이다. 그리고 오늘, 이 참담한 시즌이 끝난 지금, 여러분들에게 '좋은 날들이 온다'고 말하고 싶다. 전 세계에서 어떤 상황, 어떤 재난도 극복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구단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우리 맨유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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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레니 요로가 굳건한 새 시즌 다짐을 밝혔다.


2024-25시즌 맨유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단어는 ‘분노’다. 최악의 시즌을 보냈기 때문.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두고, 아모림 감독을 데려왔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이식하며 맨유의 철학을 바꾸고자 했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아울러 선수들 또한 텐 하흐 전 감독 체제에서 영입되었기에, 아모림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을 100% 펼치기 힘들었다. 이를 차치하더라도, 아모림 감독의 '첫 시즌'은 아쉬웠다. 리그에서는 패배를 거듭하며 15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게 0-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아모림 감독은 ‘변화’를 약속했다. 아모림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이 끝난 후, 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사과와 약속을 했다. 그는 “사과드리고 싶다. 그리고 감사하다. 많은 경기에서 우리를 응원하기 힘드셨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과거에 머물며 서로를 탓할 것인지, 아니면 함께 뭉쳐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말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아모림 감독은 “6개월 전, 처음 감독직을 맡고 세 경기만에 여러분께 말했다. ‘폭풍이 몰려온다’고 말이다. 그리고 오늘, 이 참담한 시즌이 끝난 지금, 여러분들에게 ‘좋은 날들이 온다’고 말하고 싶다. 전 세계에서 어떤 상황, 어떤 재난도 극복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구단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우리 맨유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프리시즌 맨유는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미국에서 열린 ‘2025 프리미어리그(PL) 써머 시리즈’에서 우승한 것.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1 승, 본머스전 4-1 승, 에버턴전 2-2 무승부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맛봤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프리시즌 이벤트성 대회였지만, 맨유는 이를 기반으로 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려 한다.


‘19세 초신성’ 요로도 굳은 각오를 밝혔다. 요로는 “우리가 실패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잘 안다. 그러나 반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우리는 팬들에게만 집중한다. 외부에서 무슨 말을 하든, 언론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작년에도 우리에 대해 온갖 헛소리를 쏟아냈다. 하지만 이해는 된다. 우리가 정말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로는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라질 것이라 믿는다. 그런 말들에 귀 기울일 필요는 없다. 우리 자신에게만 집중해야 한다. 지난 시즌 우리가 겪은 일들은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맨유라면 그런 위치에 있어선 안 된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 대한 일종의 복수전이 될 것이다. 반드시 더 잘해야 한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 맹세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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