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이정윤 세무사가 알려주는 주목해야 할 정책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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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다음으로 디지털화폐, 대북 정책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 세무사는 "지주회사와 금융주는 산업의 성장 동력이 아닌 상법 개정안 수혜로 주가가 상승했다. 정부가 2차 상법 개정을 예고했지만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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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수출 기업 주목"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다음으로 디지털화폐, 대북 정책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정윤(사진) 세무사는 이데일리TV ‘이코노그램’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이 세무사는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 4년 연속(2013~2016) 입상한 투자 고수다. 2017년에는 샘표식품 5% 이상 지분 공시하며 주식시장에 슈퍼개미로 이름을 알렸다.
이 세무사는 “아마존, 월마트 등 주요 유통기업들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공식화한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추진 중이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가 된다면 네이버, 카카오를 포함한 관련 종목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대북 스탠스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주식시장에서 학습 효과는 굉장히 무섭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집권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당시 남북경협 테마 상승이 6개월 이상 이어졌다. 그때 수익 본 투자자들은 투자를 안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세무사는 그동안 주식시장을 이끈 주도주 ‘지금조방원’(지주·금융·조선·방산·원전) 전망도 밝혔다.
그는 지주회사와 금융주는 주도주로서 역할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세무사는 “지주회사와 금융주는 산업의 성장 동력이 아닌 상법 개정안 수혜로 주가가 상승했다. 정부가 2차 상법 개정을 예고했지만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반면 방산과 조선은 하반기에도 주가 상승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우리나라 또한 6·25전쟁 이후 남북 대치 상황이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기업들의 실적이 매년 상승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세무사는 조선업과 관련해서 “최근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한국이 무기로 내세운 게 조선이다. 한-미 조선업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을 추천한다. 삼양식품, 에이피알과 같이 미국 시장을 뚫는 제품을 가진 회사가 있다면 주목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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