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방출 2번째 마에다, 선발난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 노장의 반등 가능할까

선발 고민에 빠진 뉴욕 양키스가 부진에 허덕이다 올해만 2차례 방출당한 일본인 우완 마에다 겐타(37)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양키스는 5일 마에다와 계약하고 트리플A 팀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됐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불펜으로 7차례 등판해 평균자책 7.88을 기록한 뒤 지난 5월 방출됐다.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역시 부진했다. 트리플A에서 선발로 12차례 등판해 3승 4패에 평균자책 5.97에 그친 뒤 다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인상적이지 못했던 마에다와 계약할 만큼 최근 양키스는 선발 고민이 크다. 에이스 게릿 콜이 시즌 개막도 전에 팔꿈치 인대접합(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이 됐다. 지난달에는 14차례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 3.32로 활약하던 클라크 슈미트까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다. 역시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다.
야후스포츠는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이 초반 매우 좋았지만 최근 그저 그런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상위 선발을 맡은 맥스 프리드와 카를로스 로돈이 침체에 빠졌고, 윌 워런과 캠 슐리틀러 등 깜짝 활약하던 신인 투수들도 힘이 달리고 있다.
선발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양키스는 크게 추락했다. 마이애미에 시리즈 스윕을 당하는 등 4일까지 최근 45경기 18승 27패로 승률 0.400에 그쳤다. 리그 전체에서 5번째로 저조한 숫자다. 야후스포츠는 “같은 기간 양키스보다 승률이 낮은 팀은 워싱턴, 미네소타,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 뿐이다. 4팀 모두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고 적었다.
시즌 내내 부진했고 어느새 30대 후반이 된 마에다가 양키스에서 얼마나 활약할지는 의문이다. 마에다는 코로나19 단축시즌이었던 2020년 6승 1패 평균자책 2.70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지만, 이후 쭉 내리막을 탔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3승 7패 평균자책 6.09에 그쳤고, 올해는 빅리그에서 선발로는 1차례도 던지지 못하고 중도 방출됐다. 2016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한 마에다는 미네소타와 디트로이트를 거쳐 올해까지 9년 통산 68승 56패에 평균자책 4.20을 기록 중이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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