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통신 영세기업도 저렴하게 테스트…"UAM·위성사업 늘릴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양한 통신 장비의 신뢰성 검증을 돕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위성통신,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일 방문한 RAPA 사물인터넷(IoT)기술지원센터에선 자동문 센서부터 사물인터넷(IoT) 근거리 통신까지 다양한 장비의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었다.
인천 송도 전파산업클러스터에 자리한 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실증, 기업의 장비 신뢰성 검증 등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로봇 5G 통신부터 극한환경 내구성까지 다양한 테스트"

(인천=뉴스1) 윤주영 기자 = 다양한 통신 장비의 신뢰성 검증을 돕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위성통신,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력으로 시험환경을 구축하기 힘든 영세 부품기업도 폭넓게 돕겠다는 방침이다.
4일 방문한 RAPA 사물인터넷(IoT)기술지원센터에선 자동문 센서부터 사물인터넷(IoT) 근거리 통신까지 다양한 장비의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었다.
인천 송도 전파산업클러스터에 자리한 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실증, 기업의 장비 신뢰성 검증 등을 지원한다. 원래 공공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을 맡았지만, 2023년 RAPA로 이관됐다. 민간 노하우로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실제 성과도 나고 있다. 지난해 약 3310건의 기술 지원이 있었으며, 도움을 받은 기업만 652곳이다.
센터 내 여러 설비들은 전파환경 모사, 충격 테스트 등을 구현할 수 있다.

6286.5㎥(25.4x22.5x11m) 크기 대형 전자파 차폐 챔버가 대표적이다. 외부 전자파 유입이 차단되고, 내부 벽도 주파수 난반사를 막는 소재여서 안정된 실험이 가능하다.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 전자파가 라이다 부품 회로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하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기지국 모사 장비가 가동하자 테스트용 라이다가 오동작을 일으켰다.
박세호 RAPA IoT기술지원센터장은 "빛으로 거리를 재는 라이다는 5G 기지국으로 인해 회로 간섭 등 문제를 겪는다"며 "자율주행차나 승강장 안전문 등 실생활에 밀접한 부품이다. 외부에서 오작동을 검증하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이같은 내부시설서 테스트를 해보려는 업계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이동 로봇·드론 근거리 통신용 5G 특화망 등 첨단 장비의 검증도 가능하다. 지난달 LG유플러스(032640)는 퀄컴 테크날러지스·뉴젠스와 함께 5G 기반 경량 IoT 기술인 '레드캡'의 상용화에 필요한 단말 검증을 이 시설에서 진행했다.

영하 70도부터 영상 300도에 이르는 극한 온도, 습도, 충격 등 거친 환경에서 제품 수명을 시험하는 장비들도 있다.
박 센터장은 "저렴해도 수억 원이 드는 장비들"이라며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여건이 안되는 중소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센터는 5G 28Ghz 대역 안테나의 주파수(RF) 모듈 검증, 6G 커버리지를 넓히는 지능형 표면(RIS) 등 R&D를 지원했다.
양용열 RAPA 사무총장은 "센터 재원 절반을 차지하는 정부 예산이 지난해보다 줄어 아쉬운 측면은 있다"면서도 "이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자체 사업을 전개하려 한다. UAM, 국방위성 안테나 등 군 사업, 도로·철도공사 한전 등 공공기관과의 신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용어설명>
■ IoT
사물인터넷(IoT)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센서,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연결이 내장된 물리적 장치, 차량, 가전 제품 및 기타 물리적 객체의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 라이다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근적외광·가시광·자외선 등을 사용해 대상물에 빛을 비추고, 그 반사광을 센서를 통해 검출해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여친 집에서 나온 남자 속옷, 외도 의심하자…"전 전 남친 주려던 것"
- "이혼한 거나 다름없다 하더니"…유부남과 이별 뒤 '상간녀 소송' 날벼락
- 여고생 살해범에 "잘생겼으니 봐줘라"…"쓰레기를 얼굴로 평가" 변호사 분노
- "내 옆에 남아준 사람" '최진실 딸' 최준희, 11세 연상 연인과 결혼 [N디데이]
- "못 가니까 식대 빼고 보냈어" 절친이 준 축의금…이런 게 '가짜 친구'?
- "이 이름 쓰면 10억 아파트 줄게" 시부모 강요…아들 작명 두고 부부 갈등
- 故 김창민 가해자들 "죽이려고 까고 또 깠다…경찰은 X나 웃겨" 조롱
- 윤보미♥라도, 9년 열애 결실…에이핑크 축가 속 백년가약 [N디데이]
- 스타필드서 포착된 '욱일기 문신남'…"나치 깃발 들고 활보하는 꼴" 분노
- 전지현, 프로페셔널 아우라…칸 홀린 독보적 비주얼 [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