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신화' 삼양식품, 직원 혹사 논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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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닭볶음면으로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은 삼양식품이 공장 근로자들에 대해 장시간 야간 근무를 운영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농심과 오뚜기도 마찬가진데요.
이에 따라 SPC에 이어 주요 라면업체들이 근무제 개선에 나섰습니다.
정대한 기자, 라면 공장 근무제에서 어떤 부분이 논란이 된 건가요?
[기자]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제조하는 밀양 2 공장 등 생산직 직원들에게 매달 초과근무 동의서를 받아 특별연장근로를 하는 등 주당 근로시간이 최대 58시간이 넘는 2교대 근무제를 시행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야간 근무조는 주 5∼6일을 연속으로 밤새워 일해야 했는데요.
삼양식품 측은 "최근 10년간 수출액이 약 45배 증가해 불가피하게 특별연장근로를 했다"면서도 "추가 근로는 법적, 제도적 테두리 안에서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삼양식품은 오는 9일부터 아예 연장근로를 없애는 한편, '2조 주야간 맞교대' 방식의 근무 형태도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삼양과 마찬가지로 2교대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는 농심과 오뚜기도 근무제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근로자 사고가 잇달았던 SPC도 근무제 개편에 나섰죠?
[기자]
SPC 그룹은 지난달 27일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시화공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야간근로와 노동강도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건데요.
SPC그룹은 제품 특성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하고,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이 같은 근무제 개편으로 인해 업계에서는 자칫 운영상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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