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위험 천만"…경찰, '도로 위 유령 ?' 25명 구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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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는 인근에 가로등이 없어 도로 위에 잠들어 있는 A씨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텔스 보행자(어둠 속 도로 위에 누워있거나 걷고 있는 사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한 달간 25명의 스텔스 보행자를 구조했다.
스텔스 보행자를 발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유도를 위해 신고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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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13일 오전 익산 모현동 주변의 한 도로에서 80대 A씨가 트럭에 치여 숨졌다.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는 인근에 가로등이 없어 도로 위에 잠들어 있는 A씨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텔스 보행자(어둠 속 도로 위에 누워있거나 걷고 있는 사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한 달간 25명의 스텔스 보행자를 구조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7월 3일부터 29일까지 시민의 신고로 총 25명의 스텔스 보행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5일 오전 1시 12분쯤 익산 모현동 차도 트럭 후방에서 음주상태로 잠든 보행자를 경찰이 구조했다. 당시 길을 지나던 고등학생의 신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지난 7월 11일에는 택시 기사의 신고로 익산 인화동 보화당 앞 골목에서 음주상태로 잠든 보행자를 경찰이 구조했다.
스텔스 보행자 신고자 최준옥 택시기사는 "12시가 넘은 시간인데 골목길에 누가 길바닥에 누워 자고 있는 것을 봤다"며 "통로가 하나라 정말 위험하겠다고 생각해 신고했고 어쨌든 사람이 다치면 안 되지 않냐"고 말했다.
지난해 익산 지역에선 총 3건의 스텔스 보행자 관련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한 '발견-신고-상품타다' 교통 안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스텔스 보행자를 발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유도를 위해 신고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시책이다.
익산경찰서 임정훈 교통안전계장은 "학생과 택시 기사 군인 등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셔서 구조가 가능했다"며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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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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