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TB 탈취' 해커 주장에…서울보증 "고객정보 유출 정황없다"

임수정 2025. 8. 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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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이 5일 "지난달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현재까지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용량 내부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을 공격한 랜섬웨어 그룹이 13.2 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내부 자료를 탈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한 반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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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에 흔들리는 SGI서울보증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 앞에 사기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SGI서울보증의 시스템 복구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GI서울보증은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최근 거래를 복구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 실행 후 보증'이 가능한 상품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보증을 유예하고, 이행보증보험 등 일부 상품은 지점에서 수기로 발급 중이다. 2025.7.16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채새롬 기자 = SGI서울보증이 5일 "지난달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현재까지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용량 내부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을 공격한 랜섬웨어 그룹이 13.2 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내부 자료를 탈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한 반박이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보안 기업 핵마낙(Hackmanac)은 X 게시물을 통해 "'건라' 해킹 그룹이 SGI 사이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13.2 TB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라(Gunra)는 최근 SGI서울보증 해킹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랜섬웨어다.

그러나 SGI서울보증은 대용량 내부 정보가 빠져나간 정황은 없다는 입장이다.

해커 조직 등으로부터 최근까지 직접적인 연락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GI서울보증은 민감정보 유출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SGI서울보증은 "시스템 장애 발생 초기부터 보안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원인,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분석해 왔다"며 "추후 고객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계법령 및 정보보호 매뉴얼 등에 따라 관계기관과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신속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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