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보고 또 보고… 삼락생태공원 연꽃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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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은 여름철 대표 꽃인 연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깨끗하고 고운 꽃을 피워 순수함과 강인함을 상징한다.
수면 위에 떠 있는 넓은 잎 사이로 고운 연꽃이 솟아있는데, 그 모습은 고요하고, 신비롭다.
연꽃과 수련이 어우러진 풍경은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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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 '새록'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은 여름철 대표 꽃인 연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분홍빛과 흰빛의 연꽃이 여름 내내 활짝 피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든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깨끗하고 고운 꽃을 피워 순수함과 강인함을 상징한다. 동양에서는 오랫동안 삶의 희망과 평화를 뜻하는 꽃으로 사랑받아 왔다. 삼락생태공원에서 만난 연꽃에서 세상사 어려움을 꿋꿋이 견뎌낸 어릴 적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른다.

수면 위에 떠 있는 넓은 잎 사이로 고운 연꽃이 솟아있는데, 그 모습은 고요하고, 신비롭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연잎과 꽃잎은 자연이 그린 한 폭의 그림 같다. 특히 분홍빛과 흰빛이 어우러져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꽃이 진 뒤 남는 연밥은 연꽃이 진흙 속에서 피어나 뜨거운 햇살을 견뎌낸 결실이다. 연밥을 바라보면 생명의 신비로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는 수련도 함께 자라고 있다. 연꽃과 수련이 어우러진 풍경은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연꽃 사이로 간간이 들려오는 거위 울음소리는 평화롭고 생동감 있다. 시원한 바람, 뜨거운 햇볕, 거위 소리와 함께 거닐다 보면 도심 한가운데라는 사실을 잊고 자연 속 깊은 곳에 온 듯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활짝 핀 연꽃과 그 뒤에 숨겨진 생명의 이야기는 방문객에게 깊은 위로와 평화를 전한다.
삼락생태공원은 면적 4.89㎢(148만 평) 길 이 7.04㎞로 낙동강하구 둔치 중 가장 넓은 곳이다. 천연기념물 제179호(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 철새를 위한 습지, 철새먹이터 및 각종 체육시설(61면)을 비롯하여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자전거도로, 생태 산책코스 등으로 꾸며진 체육·휴식공간이다. 삼락생태공원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 최상단부와 중앙 부분에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들이 있다. 둘째, 상단부 쪽에 갈대와 갯버들이 군락을 이룬 커다란 자연초지가 눈길을 끈다. 산책로가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셋째, 하단부는 갈대습지로 겨울철에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삼락생태공원은 부산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중교통 편은 다음과 같다. ▷시내버스 123, 126번 삼락생태공원 하차, 낙동강변 방향으로 도보 5분 소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모라역 하차, 낙동강변 방향 도보 10분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터미널역 하차, 낙동강변 방향 도보 20분 ▷부산김해경전철 괘법르네시떼역 하차, 강변나들교 방향 도보 5분 정도 걸린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신비를 느껴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로 발걸음을 옮겨보길 권한다. 도심 속에서 잊고 지냈던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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