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조국·이화영, 사면 계산서 들고 李대통령에게 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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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의원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도중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야당 전직 의원들의 사 요청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조국·이화영 사면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난 조국, 이화영 사면 반대 여론을 끌어올려 막아내고자 한다"며 "그것 때문에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연일 나를 때리기에 바쁘다. 우리 당은 대통령실의 사면 대상자 요청에 답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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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강훈식에 야권 정치인 사면·복권 요청해
“선거에서 표 얻는 수단으로 사면권 남용하면 안 돼”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의원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도중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야당 전직 의원들의 사 요청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조국·이화영 사면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면 계산서 들고 줄 서 있는 사람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 전 대표는 사면만 바라보고 지난 대선 이 대통령에게 줄을 섰다”며 “이화영 부지사는 800만 달러를 북한에 갖다 바쳐 유죄가 확정됐는데도 당당히 사면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시 이재명 도지사 몰래 사고 친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 공범으로서 어깨 펴고 자기 몫을 요구하는 모양새”라며 “사면권이 자기 죄를 감추거나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남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난 조국, 이화영 사면 반대 여론을 끌어올려 막아내고자 한다”며 “그것 때문에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연일 나를 때리기에 바쁘다. 우리 당은 대통령실의 사면 대상자 요청에 답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한 야성을 보여야 싸울 수 있다. 우리가 사면을 요청하면 조국, 이화영 같은 사람들 사면의 빌미가 될 수 있다. 정치인 사면 거부하고, 민생 사면만 요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이 악물고 싸워야 한다. 그래야 3대 특검도, 정당 해산도 막아낸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의 이날 발언은 전날 송 위원장이 강 비서실장에게 야권 정치인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을 요청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이데일리는 송 위원장이 강 비서실장에게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배우자 김 씨 ▲정찬민 전 의원 ▲홍문종 전 의원 ▲심학봉 전 의원의 사면 또는 복권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보도가 나온 후 송 위원장은 특별사면 요청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얘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곽규택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자가 오간 배경에 대해 "특사 때마다 대통령실과 여야 간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정치적 사면은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지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7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 알려졌다.
김미지 기자 unknow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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