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닷컴, 성인 게임 무료 배포하며 '검열 반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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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닷컴은 최근 '프리덤 투 바이 게임즈(Freedom to buy games)'라는 홈페이지를 열고 성인용 게임 13종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48시간 한정으로 진행했다.
이는 최근 스팀(Steam)과 잇치오(itch.io)와 같은 게임 플랫폼에서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결제망의 비공식적 압력으로 성인 콘텐츠 결제가 제한되거나 삭제되는 사례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제공된 게임들은 '포스탈2(Postal 2)'와 같은 폭력적인 게임부터 '에고니(Agony)'와 같은 공포 게임, 그리고 성적인 콘텐츠가 담긴 게임들로 구성됐다. 다만 법적 문제를 고려해 일부 국가에서는 캠페인 참가에 제한이 걸렸다.
GOG닷컴 측은 "검열로 인해 이용자들이 살 수 있는 게임이 제한을 받는다"며 "그 게임들이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그 게임이 존재하면 안된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라고 최근의 분위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48시간에 걸쳐 게임 13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합법적인 게임이라면 수십 년 후에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구매의 자유는 창조물의 자유"라고 분명히 했다.

한편 GOG닷컴 측은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첫 24시간 동안 100만 명 이상이 캠페인에 지지의사를 표명했다"며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자평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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