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형 J-10C+조기경보기 협업', 첨단 스텔스기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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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군이 조기 경보·통제기 도움을 바탕으로 구형 전투기를 활용해 첨단 스텔스기를 격추하는 공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예컨대 '적국'의 첨단 스텔스기가 뜨면 중국 공군의 조기경보기가 타깃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해 대응에 나선 J-10C 전투기들에 전파하고 목표물에 중장거리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발사토록 하는 공군 전력 강화 프로그램을 중국 국영 CCTV가 지난달 27일 인민해방군 창설 98주년 5부작 시리즈를 통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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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 공군이 조기 경보·통제기 도움을 바탕으로 구형 전투기를 활용해 첨단 스텔스기를 격추하는 공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2018년 훈련 중에 찍힌 중국 공군 J-10C 전투기 [신화통신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yonhap/20250805111107261bdef.jpg)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군이 개발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J(殲·젠)-10C 전투기가 미국의 F-22, F-35와 같은 첨단 스텔스기에도 맞설 수 있도록 전력을 재편하는 '킬 체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첨단 스텔스기가 전자전 능력을 두루 갖춘 플랫폼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중국 공군도 자국이 보유한 KJ-500A 조기경보기(AWACS)와 J-10C 전투기 간 협업으로 상대 첨단 스텔스기와 맞선다는 것이다.
예컨대 '적국'의 첨단 스텔스기가 뜨면 중국 공군의 조기경보기가 타깃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해 대응에 나선 J-10C 전투기들에 전파하고 목표물에 중장거리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발사토록 하는 공군 전력 강화 프로그램을 중국 국영 CCTV가 지난달 27일 인민해방군 창설 98주년 5부작 시리즈를 통해 소개했다.
J-10C 전투기는 2015년 국유기업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이 개발한 단발 엔진 및 단좌의 다목적 전투기이지만, 첨단 스텔스기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그런데도 J-10C 전투기는 체계적 협동작전, 강력한 전자기 대항 환경에서 시계 외 거리 다중 표적 공격, 다용도 지상 정밀 타격 등 능력을 갖추고 있고, 우수한 중저고도 기동 전투, 초음속 비행, 단거리 이착륙, 큰 전투 반경, 긴 비행거리 및 공중 급유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5월 카슈미르 지역 등의 국경 분쟁에서 파키스탄군이 보유한 J-10CE 전투기(J-10C의 수출용 버전)들이 프랑스산 라팔 3대를 포함한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한 이후 J-10C 전투기가 주목받고 있다.
SCMP는 해당 공중전 당시 중국에서 제작된 조기경보 플랫폼의 지원을 받은 파키스탄군의 J-10CE 전투기들이 인도군의 레이더 감시망을 피해 최단 거리에 접근해 중국산 PL-15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J-10C 전투기 조종사인 샤오난 소교(소령급)는 CCTV에 "네트워크 지원 없이 첨단 스텔스기를 격추할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이 같은 (협업) 훈련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있다면 J-10C 전투기가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급을 밝히지 않은 J-10C 전투기 조종사 왕위첸은 "신형 모델(첨단 스텔스 전투기)을 구형 모델(J-10C)로 이기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미래 전쟁은 전체 시스템 간 전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후 휴전한 이란이 중국산 J-10C 전투기 400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이란과 러시아, 홍콩 매체가 지난 6월 28일 보도한 바 있다.
![이륙하는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 (서울=연합뉴스) 19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2024.4.19 [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yonhap/20250805111107424fiya.jpg)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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