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보다 김건희가 더 충격… 삼부토건 의혹 사실이면 상상초월 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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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의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보다도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전 대통령의 혐의는 12·3 불법계엄 사건과 지난 정부에서 끊임없이 문제 제기가 됐던 의혹들인 반면, 김 여사의 혐의는 특검 수사를 통해 새 의혹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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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 미끼로 주가조작 도왔다면 천인공노 국사범"
민중기 특별검사, 6일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예정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의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보다도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전 대통령의 혐의는 12·3 불법계엄 사건과 지난 정부에서 끊임없이 문제 제기가 됐던 의혹들인 반면, 김 여사의 혐의는 특검 수사를 통해 새 의혹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홍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의 충격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이미 국민들에게 다 흡수됐기 때문이다"라며 "그러나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는 앞으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회사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업무협약(MOU)을 홍보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고, 같은 해 7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직후 최고점을 찍었다.

김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해당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연루됐을 것으로 의심한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4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박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함께한 인물이다.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는 주가조작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됐다.
홍 전 시장은 "이미 해당 기업 관계자가 구속됐고 당시 외교부 장관까지 조사하는 것을 보니 심상치가 않다"며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쟁터에 찾아가 재건을 미끼로 특정 기업을 끌어들여 주가조작을 도와주었다면 그건 천인공노할 국사범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재건을 미끼로 한 주가조작은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 농단사태"라며 "암울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첩첩산중"이라고 지적했다.
특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6일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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