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수도, 쓰레기통 뒤지면 최대 90만 원 벌금

장현주 hjang@mbc.co.kr 2025. 8. 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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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시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빈민층과 노숙인이 급증하자 현지시간 4일, 쓰레기통을 뒤져 거리에 버릴 경우 최대 90만 페소, 우리 돈 약 9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벌금은 아르헨티나 최저임금의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적발되면 즉시 주변을 청소해야 하고, 거부하면 1일~15일간의 사회봉사나 최소 6만 페소, 최대 90만 페소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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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쓰레기 컨테이너

남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시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빈민층과 노숙인이 급증하자 현지시간 4일, 쓰레기통을 뒤져 거리에 버릴 경우 최대 90만 페소, 우리 돈 약 9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벌금은 아르헨티나 최저임금의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적발되면 즉시 주변을 청소해야 하고, 거부하면 1일~15일간의 사회봉사나 최소 6만 페소, 최대 90만 페소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만성적인 경제난으로 재작년 말부터 빈민층이 급격히 늘면서 거리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행인들이 폭증했으며 노숙인도 늘어 일부는 쓰레기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 잠을 자다 피해를 보는 등 안전 문제도 수차례 발생해왔습니다.

장현주 기자(h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42631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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