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베트남 전처 덕에 '베트남 국민 사위' 됐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박소영 2025. 8. 5.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일우가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입지를 굳혔다.

지난 8월 1일에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베트남에서 가난한 거리 이발사로 살아가는 환(뚜안 쩐 분)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 홍 다오(홍다오 분)를 돌보던 중 자신의 건강까지 나빠져 한국에 살고 있는 형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정일우가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입지를 굳혔다.

지난 8월 1일에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베트남에서 가난한 거리 이발사로 살아가는 환(뚜안 쩐 분)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 홍 다오(홍다오 분)를 돌보던 중 자신의 건강까지 나빠져 한국에 살고 있는 형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 다오의 전남편 ‘정민’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정일우를 비롯해, 베트남 인기 배우 뚜안 쩐과 홍 다오의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며 제작 단계부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이에 지난달 29일부터 31일, 정일우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의 홍보 일정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직접 방문하며 수많은 현지 팬들과 취재진의 이목을 끌었다. 베트남 첫 공식 일정으로 기자 간담회 및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정일우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듯 씨네투어와 팬밋업 이벤트에도 참석한 것.

현장에서 진행된 사인회에서 정일우는 관객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고 손을 맞잡아 주는 등 진심 어린 팬 서비스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 모습에 베트남 대중들은 정일우를 ‘베트남 국민 사위’라고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는 정일우의 변함없는 인기와 전 세계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러한 정일우의 인기에 힘입어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 개봉 첫 주부터 손익 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정일우는 베트남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차기작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주인공 이지혁 역을 맡은 정일우는 유쾌하면서도 세련된 겉모습과 달리 삶의 밑바닥을 경험하며 더욱 단단한 내면을 갖게 되는 인물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정일우인 만큼 공감을 끌어내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일우가 출연하는 ‘화려한 날들’은 오는 9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