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팔달경찰서, 최초 신설 요구 10년 만에 주민 곁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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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제기된 지 10년 만에 수원특례시의 숙원사업인 '수원팔달경찰서'의 신설이 마무리됐다.
팔달구 지동 1만5052㎡ 부지에 건물 면적 1만52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수원팔달서는 지난 2012년 '오원춘 사건'과 2014년 '박춘풍 사건'이 발생하는 등 잇딴 강력사건에 불안을 느낀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인해 2015년부터 신설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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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찰서 명칭, 각 구 명칭 반영해 변경… 관할지역도 조정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제기된 지 10년 만에 수원특례시의 숙원사업인 ‘수원팔달경찰서’의 신설이 마무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수원팔달경찰서를 개서하고, 정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팔달서가 개서함에 따라 수원지역 4개 구별로 경찰서 설치가 완료되면서 기존 3개 경찰서(수원남부경찰서,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서부경찰서)의 관할이 행정구역에 맞게 조정되고, 명칭도 수원권선경찰서·수원영통경찰서·수원장안경찰서·수원팔달경찰서로 변경됐다.
팔달구 지동 1만5052㎡ 부지에 건물 면적 1만52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수원팔달서는 지난 2012년 ‘오원춘 사건’과 2014년 ‘박춘풍 사건’이 발생하는 등 잇딴 강력사건에 불안을 느낀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인해 2015년부터 신설이 추진됐다.
실제 지난 2014년 수원지역의 4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던 팔달구에서 발생한 범죄는 수원시 전체 범죄 4만892건 중 42%에 해당하는 규모이자, 경기도 평균(9875건)의 두 배 수준인 1만749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치안수요가 많은 단독주택비율도 다른 3개 구(권선구 15.8%, 장안구 14%, 영통구 4.2%)에 비해 월등히 높은 25.6%에 달했다.
사정이 이렇자 지역정가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경찰서 신설을 강하게 요구했고, 2015년 3월 ‘수원 팔달경찰서 범시민 유치위원회’가 출범하며 본격적인 경찰서 신설 활동이 시작됐다.
이후 2017년 12월 기획재정부에서 593억1500만 원(보상비 포함) 규모의 총사업비를 확정함에 따라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신설 절차가 시작됐지만, 신축 부지 일대 주민들에 대한 보상 및 이주 절차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면서 2022년에서야 착공했다.
이처럼 우여곡절 끝에 개서한 수원팔달서는 ‘10개 과, 3개 지구대(인계·매산·화서문), 4개 파출소(행궁·동부·고등·유천)’의 조직 체계를 통해 팔달구 12개 동에 대한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 명칭을 고려해 기존 동부·유천파출소는 각각 지만·매교파출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와 관련해 수원지역 23개 지구대·파출소는 팔달서 7개, 권선서 7개, 영통서 5개, 장안서 4개 체제로 재편된다.
조현진 수원팔달서장은 "수원팔달경찰서의 신설은 단순한 조직확대가 아닌, 주민안전 강화와 범죄 대응력 개선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팔달경찰, 위험한 순간 국민의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믿음직한 팔달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팔달서의 개서식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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