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함성 되살린다" 수원시, 광복 80주년 시민참여형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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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민이 주인공인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깃든 수원에서 그날의 함성을 되살리고 내일의 희망을 함께 노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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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는 현충탑 참배로 시작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수원시민 대합창'으로, 시민 8000명이 함께 애국가를 부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수원시는 지역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하고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복 80주년, 여성가족국 시민추진단'을 중심으로 여성단체와 회원들이 5~7월 중 화성행궁, 삼일여학교, 유관순열사 기념관을 탐방하며 김향화와 이선경 등 여성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더듬었다.
수원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학교에서는 차별화한 역사 강의를 개최했다. 삼일학교와 삼일여학교, 수원상업강습소 등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한 학교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원 4개 구청과 관련기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 강연도 지속해 개최한다.

팔달구는 구청 공간을 활용해 광복을 기억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였다. 지난 3월 독립기념관 소장 자료를 소개한 '광복 80주년 특별 전시'는 보물·국가등록유산 태극기 20여 점을 전시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활동상을 알렸다. 영통구는 지난 1월 구청 내 갤러리영통에서 홍일화, 김환기, 이배 등 유명 작가 36명의 대표 작품 64점과 독립운동가 기록을 담은 '기억의 울림-새로운 도약' 전시를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민이 주인공인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깃든 수원에서 그날의 함성을 되살리고 내일의 희망을 함께 노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남상인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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